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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8:51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SK아이이테크놀로지, 북미 진출까지 시간 소요로 올해 상반기 실적 공백기”
“SK아이이테크놀로지, 북미 진출까지 시간 소요로 올해 상반기 실적 공백기”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2.05 2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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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수요 부진 지속 중이나 북미향 물량 대체 효과로 만회 가능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5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체질 개선에 최대한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 줄어든 1725억원에 영업이익 269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은 예상보다 소폭 부진했으나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87억원)를 3배 넘게 상회했다”고 밝혔다.

정용진 연구원은 “일회성 이익은 중국 법인의 인센티브 124억원이 반영되어 있지만 이를 제외해도 adj 영업이익 14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67% 상회한 호실적”이라며 “고객사 수요 부진으로 외형 성장은 정체된 상황을 비용 절감 노력과 적자인 신사업(FCW) 중단으로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FCW 사업은 2023년 연간 18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며 “사업 중단과 관련 인력의 대체 배치로 2024년부터는 관련한 비용이 대폭 축소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022년 주가 하락의 핵심은 선제적인 폴란드 투자 이후 유럽 전기차(EV) 수요 둔화로 수익성 악화에 시달렸던 점”이라며 “2023년 폴란드 생산능력(Capa) 3.4억㎡ 중 판매량은 2.2억㎡에 그쳤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2023년에도 유럽 상황은 호전되지 않았지만 북미에서 중국산 소재 제한이 가속화되며 북미 수요에 한해서는 공급 우위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해 주가가 반등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 시점에서도 유럽 수요 전망은 불확실성이 크지만 북미 업체들의 한국산 분리막 채택에 대한 니즈가 시시각각 커지고 있다”며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선제 투자로 비용 부담의 원인이 됐던 폴란드 공장의 잉여 생산능력으로 북미 물량 대응에 나서고 향후 사업성이 확인되면 북미 현지 투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즉 북미 수요는 단기적으로 유럽 공장의 가동률 개선으로 이어지고, 중장기적으로 투자를 재개할 트리거가 된다”며 “북미에서 분리막 소재 대체에 승인 등 절차가 필요해 본격적인 물량은 2024년 말~2025년 초 전후 판매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북미에서 소재 대체에 시간이 필요한 점을 감안해 물량 가정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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