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김민주 기자] 국립정동극장이 브런치콘서트 ‘정동팔레트’의 올해 첫 공연을 오는 22일 오전 11시 개최한다.

‘정동팔레트’는 평일 오전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를 초청해 음악과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지휘자 금난새, 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진행을 맡는다.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목요일 오전 11시에 공연한다.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 열리는 ‘정동팔레트’ 첫 공연은 금난새의 진행으로 하모니시스트 이윤석, 기타리스트 지익환, 피아니스트 김기경이 함께한다. 기타, 하모니카, 피아노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윤석은 서울대 작곡과를 최우등 졸업한 후 노르웨이 음악원 역사상 최초로 하모니카 전공 졸업자라는 타이틀을 남겼다. 독일에서 열린 세계 하모니카 대회와 홍콩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하모니카 대회에서 입상했다.

지익환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콩쿠르 1위, 중국 삼양 국제 콩쿠르 2위를 입상했다. 김기경은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석사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하모니카로 선보이는 알렌의 ‘오버 더 레인보우’, 무디의 ‘불가리안 웨딩댄스’, 피아노 선율로 듣는 ‘영화음악 즉흥 연주’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타레가의 ‘라트라비아타 환상곡’, 브라우어의 ‘11월의 어느날’은 기타 연주와 함께 관객들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