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지난 23~24일 양일간 개최된 ‘2024 국제 심포지엄 공동개최’를 후원하며 해양과학 발전에 현재와 미래에 대한 논의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한양대학교 ERICA가 주관하고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훗카이도 대학교, INA Korea, Elementar가 공동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해양수산 관련 주요 대학 관계자와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소 등에서 국내외 50여명의 해양 과학자가 참석했다.

지난 24일에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강연과 자유 토론, 현장 시찰 등이 이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정지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해양생물연구센터 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고정락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부문장의 ‘해양 보전을 위한 아쿠아리움의 역할 및 방향성’에 대한 기조 강연과 함께 고희준 수의사의 ‘캘리포니아 바다사자의 다상성 횡문근염 케이스 영상 부검 연구’ 등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고정락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부문장은 해양 보전을 위한 아쿠아리움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고 해양과학 발전을 위한 그 역할과 영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해양생물 보전을 위한 국가, 기업, 연구기관의 협력과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고 부문장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해양생물의 단순 전시 공간뿐만 아니라 해양생태계 보전 연구 및 생물다양성 보전 연구를 위한 공간으로 발전되고 있다”며 “해양생물의 다양성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함으로서 해양과학 산업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해양 보전 인식 제고를 위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세계 습지의 날 2월 2일’을 기념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와 함께하는 이번 토크 콘서트는 박흥식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소장이 진행을 맡아 ‘걸어 다니는 바다, 갯벌’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토크 콘서트는 내달 2일 오후 2시 바다사자 수조 앞 관람석에서 진행되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방문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