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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11:42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옥일진 우리금융 전무 “IT 운영방식 개편, 비이자이익·기업가치 개선 이룰 것”
옥일진 우리금융 전무 “IT 운영방식 개편, 비이자이익·기업가치 개선 이룰 것”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4.01.11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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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개발 주체, 우리FIS서 각 그룹사로 옮겨…속도·안정성↑ 비용↓
개발 역량 강화해 비이자사업 적극 추진…BaaS 등 신사업 적극 추진
옥일진 우리금융지주 디지털IT부문 전무가 1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그룹의 디지털 역량 강화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박지훈
옥일진 우리금융지주 디지털IT부문 전무가 1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그룹의 디지털 역량 강화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지훈 기자>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옥일진 우리금융지주 전무가그룹의 IT 운영방식을 그룹사 간 위수탁 방식에서 그룹사 직접 수행방식으로 바꿨다”며 “디지털 역량 확대를 통한 비이자수익 확대, 기업가치 확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지주 IT부문 부사장을 맡고 있는 옥일진 전무는 1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IT 거버넌스 개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우리금융은 그동안 그룹사 IT 개발과 인프라 운영을 IT자회사 우리FIS에 위탁했으나 지난 15일 은행·카드 자회사가 기존 기획뿐만 아니라 개발까지 맡도록 했다. 이를 위해 우리FIS 인력 가운데 약 800명을 은행으로, 약 200명을 카드사로 옮겼으며 기존 은행·카드 직원과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면서 기획·개발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IT 거버넌스 변화로 우리금융은 IT 개발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옥일 전무는 “그동안 IT 개발절차는 7단계를 거쳤으나 그룹사가 직접 기획과 개발을 함께 진행해 절차를 3단계에서 5단계로 줄여 개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용절감 효과도 상당할 전망이다. 은행과 카드사, IT 자회사 간 기획·품질 관리 업무의 중복 요소를 제거하면서 은행은 연간 약 130억원, 카드는 20억원 등 150억원의 판매관리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우리금융은 예상했다.

우리금융의 IT 운영체제 개선은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비이자수익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옥 전무는 “이번 개편의 벤치마킹 사례가 된 (싱가포르) DBS은행은 IBM을 통해서 (IT업무를) 아웃소싱하다가 2016년부터 인소싱했다”며 “시가총액은 2.2배 상승했으며 비이자수익 비중은 30%로 높아졌다”고 말했다.

비이자수익을 높이기 위해 우리금융이 주력하는 사업이 서비스형 뱅킹(Banking as a Service·BaaS)다. 쉽게 말해 다른 업종 기업 앱·웹 등에 간편결제와 같은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형태다. 고객사가 우리금융으로부터 제공 받는 서비스에 자사 브랜드를 붙일 수 있어 우리금융은 이를 ‘화이트라벨(White Label)’ 서비스·플랫폼이라고 부른다.

우리금융은 이번 개편을 통해 오는 3월 선보일 AI 뱅커 등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유니버설 뱅킹앱 ‘New Won’ 개발, STO(토큰증권) 등 디지털자산 등 디지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옥 전무는 “올새 상반기 우리종합금융은 여의도로 본사를 옮기고 서울 상암에 남아 있는 코어뱅크 이력이 우리종합이 있던 본점 맞은 편 건물로 이동한다”며 “개발 비용과 시간을 줄여 디지털 전쟁에서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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