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오는 15일 로렌스 위너의 작품 세계와 개념 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갤러리 토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갤러리 토크는 미술사학자인 우정아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의 강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우 교수는 해당 강연에서 개념 미술과 미니멀리즘의 등장 배경과 함께 칼 안드레, 온 카와라, 댄 플라빈, 조셉 코수스, 솔 르윗 등 함께 영향을 주고 받은 주요 작가들에 관해 강연할 예정이다. 더불어 로렌스 위너가 이러한 미술사적 흐름에 어떤 역할과 기여를 했는지를 중점적으로 논의하며 그의 철학과 작품 세계를 자세히 전달할 계획이다. 개념 미술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로렌스 위너의 ‘언어 조각’ 작업들과 그의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2021년 로렌스 위너 타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회고전이자 아시아 최초의 개인전인 ‘로렌스 위너: 언더 더 선(LAWRENCE WEINER: UNDER THE SUN)’ 전시회를 오는 28일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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