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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CES 2024] 조주완 LG전자 사장 “AI=공감지능”…고객의 미래를 다시 정의하다
[CES 2024] 조주완 LG전자 사장 “AI=공감지능”…고객의 미래를 다시 정의하다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4.01.09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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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실체화한 전시관 운영
조 사장 “공감지능으로 고객경험 패러다임 전환”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8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진행한 ‘LG 월드 프리미어’ 대표 연사로 나서 고객경험 관점에서 재정립한 AI 의미와 LG전자 AI 기술의 차별점을 소개하고 있다.<LG전자>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LG전자는 AI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의 약자인 것을 알고 있지만, 우리는 근본적으로 AI가 더욱 배려하고 공감해 더 나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했습니다.”

8일(현지 시각)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개막을 앞두고 진행한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이같이 밝혔다. 고객경험에 집중하는 LG전자가 AI 의미를 고객 관점에서 다시 정립한 것이다.

조 사장은 “AI는 고객경험을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가장 필수적 요소 중 하나”라며 “우리의 초점은 AI가 고객에게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하면서 실생활에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지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LG전자의 공감지능 특징으로 ▲실시간 생활 지능 ▲조율·지휘지능 ▲책임지능을 꼽았다. 그는 “LG전자의 AI는 집·모빌리티·상업공간 등에서 사용하는 수십억개 기기로 데이터를 수집해 활용할 수 있으며, 조율화 프로세스를 갖춘 AI 엔진인 LG AI 브레인이 생활공간에 있는 기기를 고객에 맞게 조율할 수 있다”며 “자체 데이터 보안시스템 LG 쉴드를 통해 고객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공감지능 기술을 통해 고객을 위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조 사장은 “공감지능은 고객이 삶을 즐기도록 해주는 기술과 책임감을 갖춘 인공지능이 될 것”이라며 “AI 시대에도 AI가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되는, 고객을 위한 더 나은 삶을 만들겠다는 게 우리 약속”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가 ‘CES 2024’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고객의 미래를 다시 정의하다’ 메시지를 담은 광고로 전 세계 관람객을 맞이한다.<LG전자>

“생활 전반에 편리함을 더하다”

LG전자는 CES 2024에서 ‘고객의 미래를 다시 정의하다’는 주제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실체화한 전시관을 운영한다. 2044㎡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하는 LG전자는 가전을 넘어 홈과 커머셜, 모빌리티 등으로 확장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혁신적인 제품도 대거 공개했다. 특히 집에서 사용하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와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부터 모빌리티 영역인 ‘LG 알파블’까지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공개했다. 지난 2013년 올레드 TV를 알린 이후 LG전자는 꾸준히 CES에서 혁신적인 TV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자발광 올레드 TV로서 화질은 유지하면서, 투명 올레드가 더해져 TV를 껐을 땐 투명한 유리처럼 보여 스크린 너머를 볼 수 있다. 또 무선 AV송수신 기술을 적용해 스크린 주변에 전원 이외 모든 선을 없애 TV를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는 LG전자가 지향하는 ‘가사 해방’을 실현할 가사생활 도우미 로봇이다. 이 제품은 두 다리에 달린 바퀴와 자율 주행 기술을 통해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 음성·음향·이미지 인식 등 다양한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센싱과 첨단 인공지능 프로세스를 갖춰 사용자 상황과 상태를 인지해 능동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

LG전자는 CES 2024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알파블’을 공개한다.<LG전자>

“자동차, 바퀴 달린 생활공간으로 구상”

LG전자는 홈을 넘어 모빌리티 영역까지 섭렵하고 있다. 최근 LG전자는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과 신사업인 전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생활 가전 사업에서 연매출 30조원, 전장 사업에서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CES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한데 모은 콘셉트의 ‘LG 알파블’ 존을 전시관에 마련했다. 변형·탐험·휴식을 테마로 했다. 플렉서블, 투명 등 디스플레이 폼팩터와 가전 기술 및 솔루션을 활용해 탑승객에 맞춰 ‘변형’ 가능한 경험을 선보인다. 또 상황에 맞춘 정보와 콘텐츠를 통해 ‘탐험’과 차량에서 더욱 편안한 ‘휴식’ 경험을 제안했다.

은석현 VS사업본부장은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LG전자는 자동차를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솔루션으로 구동되는 ‘바퀴 달린 생활공간으로 구상하고 있다”며 “SDV 솔루션인 ‘LG 알파웨어’를 공감지능과 결합해 몰입감 있는 차량 내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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