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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소비자단체, bhc치킨 가격 인상에…“전혀 타당하지 않아”
소비자단체, bhc치킨 가격 인상에…“전혀 타당하지 않아”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4.01.03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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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에 이중 부담…본사 이익 챙기려는 의도로 보여”
뉴시스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지난달 말 치킨 가격과 가맹점의 원부자재 공급가를 인상한 것을 놓고 소비자단체의 비판이 나왔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지난달 말 치킨 가격과 가맹점의 원부자재 공급가를 인상한 것을 놓고 소비자단체의 비판이 나왔다.

3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최근 치킨 가격을 올린 bhc에 대해 원가 부담을 이유로 가격을 인상했다는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며 최근 5년 동안 bhc의 연평균 영업이익률은 30.1%로 타 치킨 브랜드점(8∼9%)과 비교 시 유난히 높다고 밝혔다.

bhc치킨은 지난달 29일부터 치킨 메뉴를 비롯한 85개 제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평균 12.4% 인상했다. 이와 함께 가맹점의 원부자재 공급가도 품목에 따라 평균 8.8% 수준으로 올렸다.

당시 bhc치킨은 인상과 관련해 “가맹본부와 협의회 양측이 서로 신뢰를 갖고 일정 부분 고통분담을 해왔다”며 “주문 중개 수수료와 배달 대행 수수료,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 지속되는 원부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악화된 가맹점 수익 개선을 위해 부득이하게 가격 조정을 단행하게 됐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러한 결정에 대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측은 “가맹점의 수익악화 문제를 거론하며 소비자가를 인상하면서 가맹점에 제공하는 공급가격도 인상한 것”이라며 “치킨 가격 상승으로 인해 매출 부담을 안아야 하는 가맹점에 이중 부담을 주면서 본사의 이익만을 챙기려는 의심스러운 결정이라고 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가맹점의 수익을 위한다면 가맹점주의 비용 부담을 완화시키고 치킨 가격 인상으로 구매를 외면했던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가격을 인하하는 것이 더 합리적 결정일 것”이라며 “bhc가 현 가격 인상 철회와 가맹점과의 상생을 고려한 현명한 결정을 내리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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