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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대한상의, 우수 ESG 경영 사례 영상 콘텐츠 ‘S’편 공개
대한상의, 우수 ESG 경영 사례 영상 콘텐츠 ‘S’편 공개
  • 손민지 기자
  • 승인 2023.12.27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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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고용노동부 ‘ESG 일경험 인턴십’ 참여인턴 우수사례 발굴부터 발표까지 직접 참여
2023년 ESG BP 시리즈 S편 캡처. 포스코 ESG S 우수사례 ‘포항시 스페이스워크 기부’(왼쪽)와 ‘포항·광양 상생형 어린이집’.<대한상공회의소>

[인사이트코리아=손민지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28일 우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사례를 소개하는 대한상의 ESG플랫폼 ‘으쓱’에 ESG B.P(Best Practice) 시리즈 신규 콘텐츠 ‘S’(사회·Social) 편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ESG B.P(Best Practice) 시리즈’는 대한상의가 중소기업을 비롯한 우리 기업의 ESG이해도를 높이고 ESG경영을 활성화하고자 2021년 말부터 제작해 공개하고 있는 영상 콘텐츠다.

이번 2023년 ‘S’편은 상의와 고용노동부가 함께 운영중인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인턴들이 각 기업의 우수사례 발굴부터 발표까지 직접 나서 의미를 더했다.

올 하반기부터 서울상의가 운영중인 ‘ESG 인턴십 프로그램’은 ‘ESG 실무’ 포함 40시간의 사전 직무교육을 이수한 청년들이 기업에서 직접 과업을 수행하며 실전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청년에게는 수당을, 참여 기업에게는 운영비를 정부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최근 ESG 경영에 대한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며 1차 인턴십 모집 경쟁률이 평균 62대 1에 달했다.  

포스코, ‘포항시와 함께 걷는 스페이스워크’, 국내 최초 ‘육아기 재택근무제’

포스코 ESG 그룹의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심가현 인턴은 기업의 사회공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로 경북 포항에 설치된 ‘스페이스워크’를 주제로 발표했다. 

스페이스워크는 체험형 공공미술 작품으로, 관람객들은 조형물을 관람하는 동시에 조형물 위를 직접 걸으며 체험할 수 있다. 심가현 인턴은 “포항이 제철소 부지로 선정된 후 지난 50여년간 포스코와 포항은 상생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왔다”며 “스페이스워크는 지난달 방문객 200만명을 돌파하며 관광 활성화라는 경제적 효과와 함께 예술 인프라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그룹의 임한나 인턴은 생애주기에 맞춘 16개의 가족출산 친화제도를 소개했다. 임한나 인턴은 “초등학교 입학 시기 육아 부담이 크게 늘어나는데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급여 감소와 함께 커리어가 단절되는 부담이 있다”며 “포스코에서는 국내 최초로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도입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커리어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육아기 재택근무제는 만 8세 및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직원를 대상으로 1년간 재택근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또한 포항과 광양에 소재한 상생형 어린이집의 경우 포스코의 협력사 직원들도 함께 이용이 가능해 지역 중소기업의 돌봄 공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두산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인권경영의 첫걸음”…“임직원 ESG 공모전 열어 ESG 문화 확산”

2023년 ESG BP 시리즈 S편 캡처. 두산 ESG S 우수사례 ‘두산 인권경영선언문’(왼쪽)과 ‘임직원 ESG 공모전 1위 제안 : 자원순환을 위한 플라스틱 컵 회수로봇’.<대한상공회의소>

사례발표를 위해 스튜디오에 모인 청년인턴들은 ESG경영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함께 소속 기업의 ESG 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두산 ESG팀에서 근무중인 김영준 선임은 두산의 인권경영 선언문과 함께 두산이 어떻게 인권경영 체계를 운영하고 있는지 소개했다. 
김영준 선임은 “개개인에 대한 진정한 관심과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두산 인권경영의 기반”이라면서 “두산은 기업경영의 전 영역에 걸쳐 인권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파악하기 위해 인권영향 평가와 인권실사를 시행하고, 고충처리 상담위원 등 구제조치 채널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팀에 근무하는 고금비 선임은 ‘임직원 ESG 공모전’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고금비 선임은 “ESG 경영은 최고 경영자부터 사원까지 기업 전체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제안부터 평가까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ESG 공모전을 통해 ESG 가치 내재화라는 어려운 과제를 쉽게 풀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우수 아이디어는 일회용 컵을 반납하면 포인트를 제공하는 ‘자원순환을 위한 플라스틱 컵 회수로봇’ ‘공유우산 대여소’등으로 두산은 아이디어 공모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낸 제안을 순차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사례발표를 지켜본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경영컨설팅센터장은 “‘S’는 기업 내‧외부의 ‘사람’을 중심으로 접근해야 하는 영역이다”라면서 “인권경영부터 임직원의 ESG 가치 내재화, 지역경제 발전 및 저출산과 같은 사회문제 해결까지 두 기업의 청년인턴이 발표한 사례들은 ESG 경영의 S분야를 어디서부터,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중인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프랑스·독일 등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공급망 실사가 법제화되면서 ‘S’부문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인권·조직문화 등 ‘S’부문의 핵심을 잘 관리하고, 지역사회 연계 등 기업 특성에 맞춘 ‘S’활동을 늘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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