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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8:51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하나기술, 폴더블 필수 열면취 기술 기반 UTG 장비도 향후 성장 모멘텀”
“하나기술, 폴더블 필수 열면취 기술 기반 UTG 장비도 향후 성장 모멘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2.19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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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스태킹 장비 개발 완료로 영업력 더욱 탄탄해질 전망
2024년 신규 수주 총액 약 6000억원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9일 하나기술에 대해 Z-스태킹 및 UTG 장비로 추가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나기술은 2차전지 제조 공정 중 노칭 공정 후 양/음극을 분리막과 함께 부착해 쌓아 적층(Stacking)된 셀 형태로 제작 및 조립하는 스태킹 장비의 개발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파우치형의 경우 원통형이나 각형 대비 불용 공간이 없어 에너지밀도가 높은 반면, 화재의 위험성이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최재호 연구원은 “하나기술이 개발한 Z-스태킹은 알파벳 ‘Z’ 형태의 스태킹 방식으로 분리막을 자르지 않고 양/음극을 번갈아 적층하는 방식”이라며 “양/음극이 만나지 않기 때문에 전해액을 주입하더라도 화재의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 각형 및 파우치형 2차전지 셀메이커들은 화재에 안정성이 있는 Z-스태킹 공법을 도입하고 있는 추세로 하나기술은 이번 개발을 통해 영업력 확대와 함께 추가적인 수주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기존 폼팩터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수단으로 폴더블 IT 제품이 부상하면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폴더블 제품이 출시될 예정인데, 이에 따라 관련 소재인 UTG(Ultra Thin Glass)의 비중 역시 확대되는 추세”라며 “타 소재인 CPI(Colorless Polyimide) 대비 주름이 적고, 스크레치 및 강도에 강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UTG는 최신 스마트폰 모델에서 시장점유율(M/S) 9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결국 핵심은 UTG의 정밀 제조가 가능하고 강도가 강해야 하는데, 하나기술이 개발한 열면취(Heat Charmfering) 방식의 UTG 장비는 이러한 핵심적인 부분을 보완한 장비”라고 언급했다.

그는 “식각하는 기존 기술과는 달리 유리의 팽창과 수축 작용을 하는 유리 전이 온도를 이용한 열 가공 방식으로 마이크론 단위의 정밀 가공이 가능하다”며 “고객사와 시험 평가에서 원장 레이저 컷팅 후 열면취 전/후 미세 크랙 및 강도 시험 결과 열면취 후 크랙 0%, 굴곡 강도는 73.5% 상승했으며, UTG Folding Test에서는 50um 기준 굽힘 재현성이 100만회를 초과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2차전지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분야에서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나기술의 올해 신규 수주 총액은 국내 3사 약 800억원, 해외 고객사 약 3100억원으로 총 약 39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된다”며 “올해는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수주액을 기록할 전망이지만, 2024년은 약 60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유럽 신규 고객사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되며, 예정되어 있던 노르웨이 고객사 ‘프레이어’의 수주가 내년으로 이월된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라며 “2차전지 Z-스태킹 장비와 디스플레이 UTG 장비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상황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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