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Y
    14℃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반도체 슈퍼사이클 ‘성큼’…SK하이닉스, 영업이익 ‘10조 클럽’ 복귀하나
반도체 슈퍼사이클 ‘성큼’…SK하이닉스, 영업이익 ‘10조 클럽’ 복귀하나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3.12.11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전망...내년 영업익 10조원 예상
슈퍼사이클 대비 경력사원 채용…AI 메모리 관련 직무 대폭 늘려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 부진 속에 올해 2분기에도 3조원 가까운 영업손실을 냈다.<뉴시스>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반도체 시장이 살아나며 ‘슈퍼사이클’이 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주요 반도체 기업인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더불어 내년에는 영업이익이 다시 10조원대로 회복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손실은 2752억원으로 추정된다. 직전 분기인 3분기 1조7920억원과 비교하면 대폭 축소된 모습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적자로 전환하며, 10조원 규모의 영업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는 지난 10월까지만 해도 4분기 영업손실을 7160억원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D램, 낸드 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반등하는 등 업계에 호재가 이어지자 영업손실 추정치를 기존 7160억원에서 2752억원으로 대폭 낮췄다. 

최근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D램에 낸드 플래시까지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했다. D램과 낸드 가격은 10, 11월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는 11월 PC용 D램 범용제품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1.55달러, 메모리카드·USB용 낸드 범용제품은 4.09달러로 두 제품 모두 두 달째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4분기 흑자전환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D램과 낸드의 가격이 시장 기대치보다 더욱 크게 반등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내년 영업이익 10조원을 전망하고 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과잉재고 소진과 함께 가격 상승 탄력이 강해질 것”이라며 “SK하이닉스는 내년 흑자전환하며, 10조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력 사원 채용…반도체 인재 찾기 몰두

이러한 흐름에 맞춰 SK하이닉스는 인재 찾기에 발 벗고 나섰다. 이 회사는 오는 20일까지 경력 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HBM PKG(패키지) 제품 개발, D램 설계, D램 상품기획, HBM 인증·양산 품질 등 총 28개 직무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HBM 등 AI 메모리와 관련된 직무를 대폭 늘린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HBM 등에 대한 인재를 확보해 기술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앞서 ‘AI 인프라’ 조직을 신설하는 등 AI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AI 인프라 산하에는 HBM 관련 역량과 기능을 결집한 ‘HBM 비즈니스’와 차세대 HBM 등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는 ‘AI&넥스트’ 조직도 신설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HBM을 중심으로 AI 메모리를 선도하는 기술 경쟁력을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며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통해 회사의 AI 기술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한편, 고객 요구와 기술 트렌드에 부합하는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