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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제약사 “약만으로는 한계가 왔다”…신사업 찾기 분주
제약사 “약만으로는 한계가 왔다”…신사업 찾기 분주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3.10.27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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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동아제약 등 제약사 뷰티, 동물약 사업 등 신사업 확대
유한양행이 뷰티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유한양행>

[인사이트코리아=김민주 기자] 제약사들이 신사업 확장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의약품 제조 개발 등 주력 사업에서 나아가 뷰티, 가정간편식, 동물분야 사업 진출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27일 유한양행은 뷰티 관련 사업 확대를 위해, 자사 퍼스널 케어 분야의 첫 제품으로 프리미엄 비건 선케어 브랜드‘딘시(dinsee)’를 공식 론칭했다.

'딘시’는 프리미엄 자연 원료의 사용과 제약기업으로서의 품질 관리를 통해 ‘고기능성 비건’을 표방하는 브랜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양행은 1926년 창립 이후 창업자 고(故) 유일한 박사의 창업정신을 계승하며 우리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ESG경영 실천을 위해 딘시는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비건 뷰티를 추구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비건 제품 개발을 통해 제약사가 만드는 신뢰할 수 있는 효능의 건강한 뷰티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완제 의약품 제조기업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26일 밀키트 제조 및 유통전문기업 푸드어셈블과 지분 투자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가정간편식(HMR) 사업 진출을 통해 그룹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회사는 54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푸드어셈블 지분 50.1%를 확보할 예정이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식생활 패턴의 변화 및 1인 가구의 증가 등 트렌드 변화와 시장의 성장성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며 “HMR 사업을 통해 영역을 다각화하고 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은 동물용 제품의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최근 ‘벳플(Vetple, Vet:수의사+pleasure:기쁨)’이라는 상표를 출원했으며,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영양제를 오는 12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동아제약이 펫푸드를 시작으로 동물용 의약품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제약업체의 사업다각화는 정부의 의약품 관련 산업 규제와 함께 제약사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에 진출해 수익창출을 도모하려는 각 회사들마다의 생존을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업계관계자는 “신약 하나 개발하는 데 평균 15년, 1조~2조원 비용이 든다. 제조 공정과 인·허가 절차들도 복잡하다”며 “기업 입장에서는 투자하고 수익 거두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랜 기간이 소요 되다보니, 동물약·화장품 등 접근이 용이한 사업으로 자금 확보 또는 기업 발전의 포트폴리오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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