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SK텔레콤, 친환경 장례문화 선도 위해 은하수공원에 다회용기 적용
SK텔레콤, 친환경 장례문화 선도 위해 은하수공원에 다회용기 적용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3.10.18 1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 등과 함께 은하수공원에 다회용 컵 적용 위한 MOU 체결
추모공원∙화장장 등에서 소모되는 일회용 폐기물 줄이기 위한 노력 지속 확대 예정
SKT는 세종시시설관리공단, 재단법인행복커넥트, 왕산두레마을협동조합과 함께 은하수공원에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17일 오후 은하수공원에서 (사진 왼쪽부터) 박대호 행복커넥트 상임이사, 조소연 세종시설공단 이사장,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담당, 이진일 왕산두레마을협동조합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SK텔레콤>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 왕산두레마을협동조합과 함께 은하수공원에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은하수공원은 매장 장례에 따른 국토 훼손과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조성된 총 면적 약 11만평에 달하는 공원형 장례문화센터로, 우리나라의 산야가 묘지로 뒤덮여 황폐화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겼던 故 최종현 SK 선대회장의 유지에 따라 SK그룹이 500억원을 들여 기부채납한 공간이다. 

SKT는 이처럼 그룹의 환경 보호 철학이 담긴 상징적인 공간에서 장례 과정에 소모되는 일회용 컵을 줄이는 첫 걸음을 뗐다. 이번 다회용 컵 적용으로 은하수공원은 연간 약 11만개의 일회용 컵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는 소나무 1370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 흡수량인 3.2톤과 맞먹는 규모다. 

지난 6월 정부세종청사에 입점한 22개 커피점들을 다회용 컵 전용 매장으로 전환, 다회용 컵 회수 및 세척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점도 은하수공원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 

SKT는 향후 다회용컵 순환 시스템 도입을 희망하는 추모공원과 장례식장, 병원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많은 인원이 동시에 방문하는 환경에 맞춰 회수 및 세척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철저한 세척을 거쳐 청결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친환경 장례문화 선도를 위해 장례식장에서 사용되는 일회용기를 대체하는 다회용기 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의 장례식장에서 배출되는 일회용 폐기물은 한 해 약 3억7000만개로 2300톤 규모다.

은하수공원은 설립 이후 화장 장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친환경적인 장례문화의 확산에 기여하는 등 우리나라 장례문화의 변화에 기여해 왔으며, 친환경 설비 도입을 통해 유해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봉안당에 봉분과 비석을 없애고 유골함만을 안치하는 방식을 채택했고, 잔디장∙수목장∙화초장 등 다양한 방식을 제공해 자연과 함께 고인을 추모하고자 하는 요구를 반영했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담당은 “SK에게 의미 있는 공간인 은하수공원에서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을 도입하여 화장장이나 장례식장 등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장례문화 변화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편리하고 깨끗한 서비스로 이용 고객들이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