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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날개 달고 훨훨 난다’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 매직, 상반기 성적표 ‘합격점’
‘날개 달고 훨훨 난다’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 매직, 상반기 성적표 ‘합격점’
  • 선다혜 기자
  • 승인 2023.10.18 18: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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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경험 짧다는 우려 뒤로하고 재무구조 완화 등 가시적 성과 도출
주택 사업이 견인하면서 10년 만에 반기 최대 실적 달성해…신사업도 박차
전략통으로 통하는 이정환 대표가 두산건설에 취임한 이후 재무구조 개선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두산건설>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지난해 말 이정환 대표가 두산건설 수장자리에 오르자 그룹 안팎으로 우려가 컸다. 건설업 경험이 짧은 이정환 대표가 과제가 산적한 두산건설을 잘 이끌 수 있을 지에 대한 걱정이었다. 하지만 이 같은 기우를 뒤로 하고 이 대표 취임 이후 두산건설은 재무구조가 안정화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 대표는 비록 건설업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는 아니지만 전략통으로 통한다. 그는 1999년 미국 전략컨설팅 회사인 앤더슨 컨설팅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SK그룹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SK E&S에서 전략파트 임원을 역임했다.

이 대표는 DL이앤씨에서 경영관리 담당임원을 맡았고, 이후 두산건설 전략혁신실장을 역임했다. 다양한 기업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이 대표는 두산건설의 수장직을 맡아 진두지휘하고 있다. 전략통인 인사인 만큼 이 대표는 두산건설이 잘 할 수 있는 주택사업에 무게를 실었다. 이를 토대로 부동산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두산위브(자체 분양 기준)를 완판하면서 주택 부문의 외형을 성장시켰다는 평가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두산건설의 영업이익은 반기 기준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어닝 서프라이즈 성과를 냈다. 

상반기 호실적 기록하며 ‘그린라이트’

두산건설은 지난해 두산그룹을 떠나 큐캐피탈 품에 안겼다. 당시 두산건설은 제3자배정 유상장자를 통해 2500억원을 수혈받았다. 자금 수혈로 한 숨 돌리긴 했지만 두산건설에 대한 우려는 여전했다. 회사의 주업이라고 할 수 있는 주택사업의 상황이 좋지 않았던 탓이다.

실제로 지금도 대부분의 건설사들은 고금리와 원자재 자격 인상 등으로 인해서 보릿고개를 넘고 있다. 특히 중견건설사들은 먹거리 부족과 원가비율 상승 등으로 실적이 처참할 지경이다. 하지만 두산건설은 이러한 우려와 달리 올해 상반기 내내 호실적을 기록했다.

두산건설의 상반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7887억원, 영업이익 52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8%, 102% 증가했다.

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433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3% 가량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205억원을 기록하면서 30% 상승했다. 두산건설이 이처럼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건축부문 매출 성장에 기인한다. 상반기 기준 건축부문 매출액은 6684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50% 이상이나 늘었다.

특히 두산건설은 부동산시장 침체로 인해서 다른 건설사들이 어려움에 빠져있던 시기에도 자체 분양한 두산 위브 아파트가 전국 완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사업성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가 보장되는 사업을 선별 수주했다. 호실적 기조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건설의 수주잔고가 탄탄하기 때문이다. 현재 두산건설의 상반기 수주잔액은 8조3361억원이다.

신사업으로 영역 확장도 ‘도모’ 

두산건설은 건축부문을 발판으로 내실 다지기와 재무구조 완화를 도모하는 한편 신사업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두산건설은 두산그룹 시절부터 꾸준히 심혈을 기울여왔던 연료전지 발전 사업에 무게를 싣고 있다. 연료전지발전 사업은 수소와 산소 전기화학 반응을 이용해 연료의 화학적에너지를 전기와 열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한다. 

연료전지발전 사업은 황산화물이나 질소산화물, 분진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친환경사업으로 평가받는다. 두산그룹 시절부터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만큼 두산건설은 이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8년 추진했던 인천 연료전지 사업이 지난 2021년부터 상업운전을 가동했고, 지난2021년 착공한 광주 빛고을 에코에너지 발전 사업도 지난해 9월 상업 운전에 들어갔다. 

업계는 연료전지발전 사업을 필두로 두산건설이 해외로도 영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탄소중립 등이 전 세계 과제로 떠오른만큼 유럽 등에서는 친환경 수소 사업에 대한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탄탄하게 다진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와 올해 두산건설의 분위기가 완전히 반전됐다.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이 대표 입장에서도 한 시름 덜게 됐다”면서 “지난해까지만해도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두산건설을 비롯한 중견건설사들 대부분이 올해가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분석됐다. 이어 “그러한 가운데서도 두산건설은 자체 분양 사업을 완판으로 이끈 것은 물론 주택사업에서 핀셋 수주를 통해서 실적 반등을 꾀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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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티 2023-10-31 17: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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