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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AI 컴퍼니’ 선언…2028년 연매출 25조 올린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AI 컴퍼니’ 선언…2028년 연매출 25조 올린다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3.09.26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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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AIX·AI서비스 중심의 ‘AI 피라미드’ 전략 공개
“2028년까지 AI 관련 투자 3배 확대…매출 25조 넘길 것”
유영상 SKT 대표가 26일 SK T타워 수펙스홀에서 열린 ‘SKT AI 사업전략 기자간담회’에서 키노트를 발표하고 있다.<SK텔레콤>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통신회사인 SK텔레콤에게 인공지능(AI)은 무조건 기회입니다. 기존 사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고, 다른 사업으로 진출 기회도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AI 피라미드’ 안에서 명실상부한 ‘AI 컴퍼니’로 도약해 나가겠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26일 T타워 수펙스홀에서 ‘SKT AI 피라미드 전략’을 공개하며 이같은 각오를 피력했다. 통신사에 새로운 산업 혁신을 만들 AI를 주체로 꼽고, AI를 중심으로 하단부터 ▲AI 인프라 ▲AI 전환(AIX) ▲AI 서비스 순의 피라미드 형태로 구성된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야심이다.

SKT의 ‘AI 피라미드 전략’을 살펴보면 AI 인프라는 기술 역량과 연결된 영역으로, AI데이터센터, AI반도체, 멀티LLM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모바일, 브로드밴드, 엔터프라이즈 등 SKT의 핵심 사업 전반에 AI를 접목한 AIX를 추진함과 동시에 가장 상단인 도심항공교통(UAM), AI 헬스케어 등 AI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SKT는 앞으로 5년간 AI 투자 비중을 약 3배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년간 AI 인프라, 서비스 등 AI 관련 투자 비중을 12%에서 향후 5년간 33%까지 늘리겠다는 것이다. 유 사장은 “기존 네트워크 투자 외에 상당한 규모의 AI 투자가 진행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2028년까지 매출 25조원 이상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영상 SKT 대표가 26일 ‘AI 사업전략 기자간담회’에서 키노트를 발표하고 있다.<SK텔레콤>

“에이닷 출시…AI 개인비서 시장 격전장될 것”

특히 유 사장은 AI 개인비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AI 개인비서 시장은 향후 가장 핫한 시장으로, 글로벌 탑티어 기업들의 격전장될 것”이라면서 “향후 AI 개인비서 서비스를 두세개 이상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유 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에이닷의 미래는 명확하게 AI 개인비서”라면서 “앞으로 다가올 AI 개인비서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거래언어모델(LLM) 기반 AI 서비스 ‘에이닷’은 지난해 베타 서비스로 선보인 이후 1년여 만에 정식 출시됐다. 특히 이번에는 전화나 메시지와 같은 통신사의 강점 영역에 AI를 적용한 차별화 전략을 내놨다. 에이닷을 통해 업무 관련 회의록 요약, 원하는 구간 반복 재생, 통화 중 중요한 일정 등록 등 기능이 지원된다.

이러한 기능은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 OS용은 물론 아이폰 운영체계인 iOS용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아이폰의 경우 애플 정책상 통화 녹음이 금지돼 있어 지금까지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은 통화 녹음을 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김용훈 AI서비스 사업부장은 “아직은 출시 전이라 구체적인 상황을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아이폰도 송신과 발신을 포함해 곧 출시될 예정이며, 그즈음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통역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등 올해 말 목표로 양방향 실시간 통역이 가능해지며, 향후 11개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더불어 AI 수면 서비스도 선보인다. 별도의 기기 필요 없이 숨소리만으로 수면 패턴을 분석한다는 것.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개인의 건강 분야로 점차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유 사장은 “생성형 AI로 촉발된 파괴적 혁신은 산업, 사회, 생활 전 영역에서 이미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SKT는 ‘AI 피라미드 전략’을 중심으로 AI 컴퍼니 실행력을 가속화하고 AI 관련 리소스 투자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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