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홈앤쇼핑은 오는 25일 자사 라이브커머스인 팡라이브에서 ‘숏폼’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짧은 시간에 가볍게 즐길 수 있음은 물론 즉각적인 정보까지 얻을 수 있는 ‘숏츠’ 콘텐츠가 확장되며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이에 홈앤쇼핑은 기존 라이브커머스가 갖고 있는 장시간 시청에 대한 부담과 방송 중에만 고객이 집중되는 단점을 보완하고자 숏폼을 도입하기로 했다. 

최대 30초 정도 되는 콘텐츠를 통해 짧은 시간 동안 상품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동시에 핵심 정보를 전달해 고객에 대한 쇼핑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더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맞춰 팡라이브 매장도 트렌드에 맞게 전면 개편한다. 숏폼 섹션 신규 개설 외에 트렌드별 해시태그를 통해 시청자들이 원하는 관심사를 한눈에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라이브커머스 방송의 숏폼화를 넘어 독특한 편집과 비쥬얼 시도를 통해 창의적 숏폼 개발에도 주력한다. 단순히 기존 영상을 짧게 편집해서 노출하는 것이 아니라 새롭고 신선한 콘텐츠 제작으로 고객의 흥미를 끌겠다는 계획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모바일 쇼핑에서 텍스트나 이미지보다 동영상에 대한 시청 경험을 통한 최종 구매의사결정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홈앤쇼핑 고객의 쇼핑 만족도 향상을 위해 숏폼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