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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따뜻한 금융 꽃을 피우다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따뜻한 금융 꽃을 피우다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3.09.18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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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이어 온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서대문구 ‘카페폭포’에 536번째 아름인 도서관 개관
문동권 사장 “지역공동체와 인류, 지구를 위한 상생 노력 지속”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신한카드>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신한카드·편집=남빛하늘>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신한카드가 올해로 13년째 ‘아름인(人) 도서관’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아름인 도서관은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바탕으로 전개하는 신한카드 만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일 신한카드는 536번째 아름인 도서관을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인근 ‘카페폭포’에 개관했다고 밝혔다. 카페폭포는 인공폭포 맞은편 주차장·창고로 썼던 공간을 수변 카페로 조성한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1호 사례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인근에 위치한 폭포책방 아름인 도서관.<남빛하늘>

536번째 아름인 도서관…폭포 보며 독서까지

지난 17일 오후 방문한 카페폭포는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기존 카페 별관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폭포책방 아름인 도서관(이하 폭포책방)’에도 독서와 함께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로 가득차 있었다.

폭포책방은 ‘자연친화형 책방’답게 홍제천 인공폭포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다. 벽면이 모두 통유리로 돼 있어 어느 좌석에서든 시원한 물줄기를 감상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홍제천 산책로와 이어져 있어 접근성도 용이하다.

30대 직장인 최 아무개 씨는 “홍제천에 산책 나왔다가 방문하게 됐다”며 “보통 도서관에 가기 전에는 큰 마음을 먹어야 하기 마련인데, 매일 산책 나오는 길에 책방이 생겨 자주 오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폭포책방에 마련돼 있는 좌석은 25개로 다소 적었다. 하지만 당일 도서 대출 회원을 대상으로 돗자리·무릎담요를 대여해주고 있어, 카페 내외 공간이나 인근 안산·홍제천에서 독서를 즐기기에 충분해 보였다.

폭포책방 관계자는 “도서관을 개관한 지 2주 밖에 안 됐는데, (시민들의 많은 방문으로) 대출 나가 있는 도서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장서와 비도서, 정기간행물을 포함한 1500권이 비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반 도서 외에도 도서관 곳곳에 비치된 태블릿PC·노트북을 이용해 전자도서 열람과 디지털 콘텐츠도 활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폭포 뷰’라는 특색을 반영해 휴식과 힐링을 주제로 한 독서 진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인근에 위치한 폭포책방 아름인 도서관 내부 모습. 벽면이 통유리로 돼 있어 책을 보며 폭포 물줄기를 감상할 수 있다.<남빛하늘>

특히 이번 폭포책방은 지자체·기업·비영리기관의 협업으로 도시와 시민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는 의미를 갖는다는 게 신한카드 측 설명이다. 신한카드는 폭포책방 조성에 필요한 예산을 후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원활한 사업 지원을 위해 각 기관에 진행 상황을 공유·협의한다. 서대문구는 폭포책방 조성에 필요한 공간을 제공하고, 가구·도서·기기 등을 무상으로 이전받아 설치한 후 관리·운영한다.

신한카드 만의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상생 노력 지속한다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책을 읽고 자신의 꿈과 희망, 상상력을 키워갈 권리를 지켜주자는 취지로 2010년 시작됐다. 현재까지 국내 529개·해외 7개 등 총 536개의 도서관을 개관했으며, 74만959여권의 도서를 지원했다.

2015년부터는 아동·청소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등 다양한 세대를 위한 독서 문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지역사회복지관·어린이 병원 등 사업을 오픈형으로 고도화시킨 맞춤형 아름인 도서관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는 e-book과 태블릿PC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도서관을 설립, 사회적 약자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독서 코칭 교육인 북멘토 프로그램, 온라인 독서퀴즈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아름인 도서관을 통해 카페폭포를 이용하는 시민들께서 마음의 안정과 평온함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름인 도서관을 지역사회 문화공간으로 확장시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2022 ESG 성과보고서’에서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신한카드의 상생 문화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아름인 도서관 확충 등 지속적이고 꾸준한 노력은 신한카드 만의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문 사장은 “올해도 스타트업 및 청년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고, 금융교육 다양성을 강화해 감동과 가치를 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우리 회사의 성장 뿐만 아니라 지역공동체와 인류, 더 나아가 지구 전체를 위한 상생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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