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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 친환경 기술 개발에 빠지다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 친환경 기술 개발에 빠지다
  • 선다혜 기자
  • 승인 2023.09.18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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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에너지 TFT 신설…체계화 시스템 갖춰
아파트 단지에 탄소 저감 콘크리트 적용
박현철 롯데그룹 부회장이 ESG 경영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롯데건설>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박현철 롯데그룹 부회장이 지난해 말 롯데건설 수장으로 취임한 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을 제정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40%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 역시 친환경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다. 롯데건설 역시 '2040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경영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ESG미래전략팀에서 전담하고 있는 환경경영을 기술연구원으로 이관하고, 에코 에너지 TFT를 신설했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다.

롯데건설 에코 에너지 TFT는 다양한 친환경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단순히 건설업과 관련한 활동 외에도 수소에너지 생산·활용 기술 및 탄소포집(CCUS) 기술 개발에도 나서면서 계열사간시너지도 끌어 올리고 있다. 

친환경 기술개발 박차…에코에너지 TFT 운영 

박 부회장이 친환경 경영에 진력하면서 발족한 에코에너지 TFT는 향후 도입될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등급' 의무화에 대비하고 있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등급은 에너지 성능이 높은 건축물을 확대하고, 건축물 에너지 관리를 효율화하기 위해 정부가 시행하는 제도다. 대상이 되는 건축물은 단독주택, 공동주택, 업무용 건축물 등 냉·난방 면적이 500제곱미터 이상인 곳이다.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나뉘며 ▲에너지자립률 100% 이상 1등급 ▲80% 이상~100% 미만 2등급 ▲60% 이상~80% 미만 3등급 ▲40% 이상~60% 미만 4등급 ▲20% 이상~40% 미만 5등급 등으로 구성된다. 롯데건설은 등급별로 최적의 모델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오는 2025년 주거환경 실증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실증센터는 ▲냉·난방 에너지 ▲신재생에너지 ▲탄소 활용 스마트판 ▲통합모니터리 등 친환경 핵심 기술 검증 표준화 및 고도화에 대한 기술·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시험동을 신설하고 관련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실증센터를 통해 개발된 기술과 공법들은 향후 공동주택 등에 적용돼 친환경 건축물을 확대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코 에너지 TFT는 롯데케미칼 등 계열사들과 협업을 통해 수소에너지 생산·활용 기술 및 탄소포집(CCUS)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환경 생각한 '저감 콘트리트 개발' 적극 나서

롯데건설은 탄소중립을 위해 개발한 친환경 기술 적용에도 적극적이다. 대표적인 예가 '저탄소 수화열 저감 콘트리트'다. 이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많은 시멘트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내구성이 우수한 산업 부산물을 결합재로 활용해 개발한 것이다. 1종 보통 포틀랜트 시멘트는 5% 미만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레미콘 1㎥ 생산시 이산화탄소를 90%까지 저감할 수 있다. 수지구청역 롯데캐슬 하이브와 롯데캐슬 인피니엘 등에 이 시멘트가 적용됐다.

아울러 롯데건설은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시공 기술을 활용, '녹색건축 인증' 및 친환경 건축을 확대해나가는 중이다. 녹색건축 인증은 설계·시공·유지 관리 등 건축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한 건축물에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 같은 친환경 건축물은 건물 관리에서 에너지 효율이 높아 비용을 절약할 수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롯데건설이 지난 2021년 2월 완공한 지스퀘어가 대표적인 친환경 건축물로 꼽힌다. 지스퀘어는 롯데건설이 개발한 저감 콘크리트가 적용된 것은 물론, 시공 단계부터 예상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해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건물이다. 롯데건설은 점차적으로 친환경 건물을 늘려나가겠다는 포부다. 

롯데건설은 최근 시공하는 건물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 ▲건물일체형 태양광 시스템 ▲연료전지 시스템 지열 ▲히트펌프 시스템 등을 도입, 화석 에너지를 대체하는 한편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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