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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제약바이오업계, 뷰티테크에서 신성장동력 찾는 까닭
제약바이오업계, 뷰티테크에서 신성장동력 찾는 까닭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3.09.14 1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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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에이징' 문화 확산...뷰티기기 시장 경쟁 치열
동국제약, 헬스케어 부문 2025년 매출 1조원 목표
동국제약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 뷰티 디바이스 기기 라인업을 확대했다.<동국제약>

[인사이트코리아=김민주 기자] 뷰티산업이 IT기술의 발전과 제약바이오 기술의 융복합에 힘입어 홈 뷰티테크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는 과거 진동기능이 있는 단순한 형태에서, 최근에는 다양한 피부과 시술을 대신하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제약바이오업계는 이에 맞춰 제품라인업을 확장하는 한편, 시장 경쟁을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14일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초경량 플렉시블 LED 두피관리기 ‘이지엘 헤어’의 단독 특가 이벤트 및 네이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지엘 헤어는 두피 관리에 적합한 레드 파장의 고출력 LED 84개를 적용해 두피를 집중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기기다. 무거운 헬멧형으로 제작된 타 제품 대비 76g경량에 유연하게 휘어지는 형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 8일 동국제약은 더마코스메틱(기능성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의 전용 홈페이지 ‘마데카 프라임몰’을 오픈하면서, 9월 말까지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출시한 ‘마데카 프라임’은 기기 하나로 흡수, 탄력 등 세 가지 스킨케어 효과가 특징인 멀티 뷰티 디바이스다. 동국제약은 마데카 프라임 외 ‘마데카 프라임 팅글 샷’(브라이트닝, 흡수)과 ‘마데카 프라임 탱글 샷’(흡수·탄력) 등 각각 두 가지 스킨케어 모드를 갖춘 신제품을 선보여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를 위해 라인업을 확장했다.

올해로 론칭 8주년인 동국제약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는 2022년 브랜드 누적 매출액 6000억원을 돌파하며,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자리 잡은 상태다. 동국제약의 헬스케어 사업부는 2025년 매출 1조원 달성 목표를 잡고 있는 만큼 올해 초 첫 선을 보인 뷰티 디바이스 기기와의 시너지가 성장을 견인 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보다 전문적인 피부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커질 것을 예상해 오랫동안 관련 디바이스 연구 개발을 진행해 왔다”며 “‘마데카 프라임’은 센텔리안24 브랜드로 선보인 첫 뷰티 디바이스 라인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라인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용 디바이스 시장이 성장세에 있다. <뉴시스>

고령화, 안티에이징 문화가 성장 견인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커지고 있는 까닭은 전 세계적 고령화에 따라 ‘안티에이징’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시지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인생을 젊고 활기차게 보내려는 시니어족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면서, 두피 역시 피부처럼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건강하고 젊게 가꾸어 나가야 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리서치기관 데이터브릿지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2022년 425억 5000만 달러(약 54조 8044억원)에서 2030년 1769억3000만 달러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9.5%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LG경영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5000억원 수준이던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2022년 말 기준 1조6000억원으로 성장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놀로지 2023’에서 로레알 그룹과 뷰티테크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적으로 확장이 가능하며 혁신적인 디지털·뷰티테크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망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서다. 특히 디지털과 인공지능(AI)기술을 접목한 미용기술(뷰티테크), 기기(디바이스), 피부 진단 및 전달 시스템 분야의 창업기업(스타트업) 육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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