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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8:51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LH가 감춘 철근누락 5개 단지도 전관업체가 설계·감리 맡아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LH가 감춘 철근누락 5개 단지도 전관업체가 설계·감리 맡아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3.08.17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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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숨기다가 공개한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 5개 단지 전부 설계·감리에 전관 업체 포함
수주 싹쓸이 막기 위한 LH 규정 있었으나 허점 이용해 규정 피해
LH가 ‘철근 누락’을 알고도 숨겼던 것으로 드러난 5개 아파트 단지의 설계·감리 또한 ‘전관업체’들이 싹쓸이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경기 양주시 소재 아파트 건설공사 지하주차장에 철근이 누락된 전체 154개 기둥을 보강하는 설비가 설치돼 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신광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철근 누락’을 알고도 숨겼던 것으로 드러난 5개 아파트 단지의 설계·감리 또한 LH 출신들이 자리한, 이른바 ‘전관업체’들이 설계와 감리를 맡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이 17일 LH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가 숨기다가 공개한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 5개 단지 전부 설계·감리에 전관업체가 포함돼 있었다.

LH 공공주택 설계·감리는 보통 2∼4개사가 컨소시엄을 이뤄 수주한다. 5개 단지에 참여한 21개사 중 15개사가 LH 출신을 낀 전관업체로, 이들 중 11개사는 LH의 전수조사로 확인된 철근 누락 15개 아파트 단지의 설계·감리를 맡은 곳이다. 이들은 철근 누락 단지의 용역을 최대 5건까지 중복 수주하기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LH는 특정 업체의 수주 싹쓸이를 막기 위해 계약을 많이 체결한 경우 감점을 주고 있지만, 이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계약을 덜 한 업체를 주관사로 내세우면 이 규제를 피할 수 있다는 규정상의 허점을 이용해 이를 피해갔다.

5개 단지는 준공이 끝난 화성남양뉴타운 B-10BL, 평택소사벌 A7, 파주운정3 A37과 현재 공사 중인 고양장항A4, 익산평화(정비사업)이다. 기둥 3∼4개에 전단 보강 철근이 누락됐다는 이들 단지에서는 지난달 보수·보강 공사가 마무리됐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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