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오는 8월 23일과 24일 양일간 동대문디지털프라자 아트홀 1관에서 진행하는 2023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자사 게임화 검사도구이자 메타검사 중 하나인 ‘PSG(Problem Solving Game)’를 선보인다.

2023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는 금융권 취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로 올해 7회째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는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이 주최하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후원한다. 아울러, IBK기업은행을 비롯해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전북은행 등 시중 11개 은행이 동참한다.

인크루트의 PSG(Problem Solving Game)는 무인도에 고립된 상황에서 본인만의 생존법을 찾아 나가는 시뮬레이션 게임 형식의 검사도구로 AI 시대에 요구되는 인재를 검증하고자 개발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가 게임 내 다양한 환경과 정보를 이해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서 그 지식을 올바르게 사용하는지, 실행 과정을 스스로 점검하고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등을 진단한다

PSG는 박람회에 참여한 은행사의 특별채용 전형에 도입돼 지원자들의 인지능력과 문제해결능력, 성장가능성 등을 진단한다. 이후 PSG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박람회 당일에 대면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박람회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PSG를 소개하고 무료로 체험할 공간도 마련한다.

PSG를 비롯한 박람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2023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크루트 김성민 인크루트웍스본부장은 “금융권 취업박람회에 PSG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기업 인사담당자는 물론이고 구직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며 “최근 챗GPT의 등장으로 서류와 면접 평가 고민이 깊어진 동시에 새로운 지원자 검증도구에 대한 관심이 예년보다 더 높아졌다. PSG는 게임을 통해 지원자의 기본적인 인지능력과 실용지능, 메타지능을 측정하고 이 데이터로 문제해결능력, 성장가능성 등을 분석할 수 있다. 인사담당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PSG는 AI 시대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인크루트에서 자체 개발한 메타검사 도구 중 하나이다. PSG 외에 메타검사 도구로는 인재상과 핵심가치 등을 평가항목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 검사 타당도를 높이고 지원자 응답 왜곡 현상을 줄인 ‘AI PnA(AI 인성검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