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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11:42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일본 엔화값 800원대로 추락...국내 수출 기업 타격 불가피
일본 엔화값 800원대로 추락...국내 수출 기업 타격 불가피
  • 김재훈 기자
  • 승인 2023.07.06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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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897.29원...2015년 6월 이후 8년만
원화 대비 엔화값이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원화 대비 엔화값이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5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하나은행이 고시한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7.29원이다.

원화 대비 엔화값이 100엔당 800원대를 기록한 것은 2015년 6월 25일 이후 8년 만이다. 

'역대급 엔저' 현상 원인은 일본이 지속적으로 돈을 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1%로 정하고, 국채 수익률을 0%대에서 관리하는 정책을 펼치는 중이다.

이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온라인판 사설에서 "인플레이션 상승 조짐에도 불구하고 일본은행은 다른 어느 곳보다 오랜 기간 완화적이었던 통화정책을 정상화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엔화값이 800원대 후반~900원대 초반에 머물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이 통화정책을 변경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연구원은 "엔화값이 단기적으로 880~890원까지 내려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런 현상을 두고 업계 관계자들은 한국 수출길에 타격이 클 것이란 전망을 내놓는 중이다. 엔화 약세를 앞세운 일본 기업들이 한국 기업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16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지만 엔저 상황이 길어진다면 국내 기업 수출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초엔저의 부정적 영향을 줄이기 위해 국제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며 "일본과 경합도가 높은 품목에 대해서는 기술개발 정책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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