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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대우조선해양, 수은 영구채 2조3000억원 5년간 이자율 1% 유지”
“대우조선해양, 수은 영구채 2조3000억원 5년간 이자율 1% 유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5.24 1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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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 및 용선사업 사업목적 추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4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전날 이사회 및 임시주주총회를 완료, 한화오션이 출범했다고 전했다.

변용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5월 23일 이사회 및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 및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결의했다”며 “이로써 50여년을 지켜 온 푸른 색의 ‘대우조선해양(DSME)’ 이름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주황색 ‘한화오션(Hanwha Ocean)’이 새롭게 출범했다”고 밝혔다.

변용진 연구원은 “대표이사는 한화토탈 및 한화에너지 출신의 권혁웅 대표로 변경됐으며 이사회 역시 한화그룹 인사들로 새롭게 교체되어 명실상부한 한화그룹의 일원이 됐다”며 “제 3자배정으로 한화그룹이 증자한 2조원의 신주(1억443만8643주)는 6월 13일 상장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6월 22일 수은 보유 영구채 미지급이자의 출자전환까지 마치게 되면 한화그룹의 지분율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1%) 및 한화시스템(12.0%)을 포함하여 총 48.2%이며, 기존 최대주주였던 산업은행의 지분율은 55.7%에서 27.5%로 하락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또 다른 중요한 안건이 통과됐다”며 “대우조선해양이 2017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발행하고 수출입은행이 인수한 2조3000억원 규모의 영구전환사채의 조건변경 및 미지급이자 출자전환에 관한 건”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초기 조건에 포함되었던 이자율 Step Up 조항(시장이자율 연동)때문에 대우조선해양의 이자지급능력 및 재무상태 악화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이날 이사회를 통해 영구채의 이자율은 향후 5년간 1.0%로 고정됐으며, 이후에도 1.5%, 2.0%, 2.93% 수준으로 제한됐다”며 “이자는 3개월마다 납부할 예정이며 향후 5년간 예상 이자 지급액은 연간 233억원(분기 58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쌓여 있던 미지급이자에 대해서도 상환이 아닌 출자전환의 형태로 정해져 현금 유출의 부담을 덜었다”라며 “미지급이자 총액 1413억원을 514만4087주로 전환하여(전환가액 2만7467원) 6월 22일 신주 상장, 제 3자 배정 방식으로 수출입은행이 보유할 예정”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정관 변경을 통해 사업목적에 해운업, 해상화물운송사업, 선박대여업, 용선사업이 추가됐다”며 “사측은 아직 구체적 사항을 밝히지 않았으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을 활용한 용선사업 등 사업분야 확장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분석했다.

그는 “조선사업을 넘어 그룹사가 전개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에 대우조선해양을 활용하여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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