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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SK텔레콤·KT, AI 기술 적용해 ESG경영 속도 낸다
SK텔레콤·KT, AI 기술 적용해 ESG경영 속도 낸다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3.05.22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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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활용한 노인 돌봄 서비스부터 시각 장애인 위한 보조 서비스까지
KT “디지털 플랫폼 기업답게 보유 기술·노하우 ESG경영에 적극 활용할 것”
SKT, KT 등 이동통신사가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SKT>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SK텔레콤, KT 등 이동통신사가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데 ESG 경영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만큼 이통사들은 보유한 기술을 도입해 환경과 사회 문제 등을 해결하겠다는 판단이다.

특히 AI의 경우 인력을 대체하거나 각 분야의 전문 인력을 도와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통사들은 이를 활용해 시간과 인력이 상대적으로 많이 필요한 업무에는 AI가, 전문 인력은 지원 계획 수립과 수행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유영상 SKT 사장이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3에서 기자간담회를 갖었다.<SKT>

SKT, 사회적 가치 담은 AI 서비스 ‘눈길’

SKT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AI 기술 기반으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AI’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지난 2월 열린 MWC 2023 기자간담회에서 “AI를 접목해 사회적 난제를 해결함으로써 AI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SKT는 실제로 자사가 보유한 AI 기술을 활용해 ESG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SKT는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실천 중이다.

먼저 AI를 기반으로 한 노인 돌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SKT의 AI 돌봄 서비스는 AI 스피커 누구(NUGU)를 이용해 독거노인의 외로움과 안전, 치매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일례로 한 노인이 위급상황에 ‘아리아 살려줘’를 외치면 관제센터에서 신상정보를 파악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 SKT는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노인들의 부정 발화어나 스피커 사용 이력 등을 분석해 고도화해나가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기반 시각보조 서비스인 ‘설리번플러스’도 내놨다. 설리번플러스는 시각장애인이나 저시력자가 스마트폰 카메라로 공간을 촬영하면 사람·글자·사물·색상 등을 인식해 음성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일상생활을 돕는 기존의 설리번 플러스 출시에 이어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설리번 A’도 출시했다.

이밖에 인공지능이 반려동물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수의사의 진료를 돕는 진단 결과를 15초 내에 제공하는 웹 기반의 서비스 ‘엑스칼리버’를 자체 개발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SKT는 고도화, 고령층 및 사회적 약자 지원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배리어 프리 AI 프로젝트를 지속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AI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KT가 세이프메이트 범죄예방 솔루션으로 공원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을 국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KT>

KT “범죄·화재 예방 솔루션으로 국민 안전 지킨다”

SKT는 전반적으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였다면, KT는 범죄나 화재 예방 등 안전 분야에 중점을 뒀다. KT는 디지털전환 기술 기반 세이프메이트 등을 통해 안전 분야 강화에 나서고 있다.

KT 세이프메이트의 대표 서비스는 범죄 예방 솔루션이다. 범죄 예방 솔루션은 AI를 기반으로 비상벨을 누르는 것은 물론 긴급한 상황으로 누를 수 없을 때도 비명소리와 ‘사람 살려’ ‘도와주세요’ 등 구조요청 발화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경찰이나 현장 담당자 등이 신속한 구조를 할 수 있다.

또 다른 서비스로는 화재 예방 솔루션이다. KT 세이프메이트는 불꽃, 연기, 온도 등 화재 원인을 조기에 감지해 발 빠른 진압에 도움을 주고 있다. 화재 예방 솔루션은 연기로도 감지를 하나 AI 학습을 통해서도 특정 상황이 발생한 경우 화재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특히 KT는 통합관제센터에서 365일 24시간 시스템 상태를 관제하고 있어, 소방청 서버와도 연동돼 출동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전통시장에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 감지부터 소방신고까지 실시간으로 신고가 접수돼 전통시상점주와 인근 점포주에게도 앱과 문자메시지로 알림이 전송된다.

KT 관계자는 “가장 잘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기반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에 적용하고 있는 것”이라며 “KT가 ESG를 강조하는 회사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플랫폼과 서비스 등을 계속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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