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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올해 100대 기업 신임 사외이사 여성 비중 25%…전년보다 소폭 늘어
올해 100대 기업 신임 사외이사 여성 비중 25%…전년보다 소폭 늘어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3.05.18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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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SG평가원, 100대 상장사 신임 사외이사 187명 분석
사외이사 평균 연령 60세…교수 비중 46%로 소폭 축소
2023년 신임 사외이사 성비.<한국ESG평가원>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한국ESG평가원이 올해 봄 정기 주주총회가 완료된 뒤 새로 선임된 상장 100대 기업의 사외이사 187명을 대상으로 구성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성 비중이 25%로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ESG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00대 상장사 총 465명의 사외이사 중 여성 사외이사는 100명으로 22%였는데, 올해 새로 선임된 187명의 사외이사 중 여성 비율은 25%로 늘어났다.

한국ESG평가원 측은 “지난해 8월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자산 2조원 이상의 상장 대기업은 특정 성별로만 이사회를 구성하지 못하게 됐다”며 “여성 사외이사가 전무하던 상장업계 풍토에서 이제 최소한 1명 배치가 사실상 의무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어길 때 처벌 조항은 없지만 ESG 경영 등 기업 평판에서 투자와 여론의 감점을 받지 않기 위해 기업들이 동조하는 분위기”라며 “여성 사외이사의 비중은 앞으로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새롭게 선임된 100대 기업 사외이사의 평균 연령은 60.1세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60.5세)과 비교할 때 조금 젊어졌지만 대동소이하다. 최고령은 DGB금융지주의 최용호 이사(80세), 최연소는 롯데쇼핑의 전미영 이사(32세)였다.

신규 사외이사의 직업을 보면 대학교수(연구직 포함)가 전체의 46%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법무법인 19%, 민간기업 14%, 회계법인 3% 순서였다. 사외이사 외에 다른 직업이 없는 경우는 11%였다.

교수가 여전히 압도적으로 많지만, 지난해 말 기준 교수 비중(50%)보다 소폭 낮아졌다. 민간기업 최고경영자(CEO)나 임원 출신 비중이 지난해 말 11%에서 14%로 3%포인트 커진 점이 긍정적이라는 게 한국ESG평가원 측 설명이다.

교수(연구직)의 전공을 보면 경영학이 37%로 가장 많았고, 이공계 20%, 경제학, 법학이 공히 각각 17%였다. 지난해 말 기준 이공계 사외이사 비중은 21%로, 오히려 이번 신임 사외이사에서 그 비중이 줄었다.

한국ESG평가원은 보고서에서 “사외이사의 고령자 비중, 현업 관련 전문경영인 출신, 이공계 출신 교수, 회사 비즈니스와 무관한 경력자 등의 구성 현황을 ESG 지배구조 평가에 반영함으로써 ESG 평가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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