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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수출입은행, 아람코와 60억 달러 기본여신약정…“국내기업 수주 지원”
수출입은행, 아람코와 60억 달러 기본여신약정…“국내기업 수주 지원”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3.07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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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등 필수자원 안정적 확보에도 기여···원유수입 30%가 사우디産
윤희성(왼쪽) 수출입은행장이 7일 여의도 본점에서 지야드 알마르셰드 아람코 CFO와 기본여신약정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출입은행>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에너지기업 아람코(Aramco)와 향후 3년간 60억 달러(약 7조8000억원) 규모의 기본여신약정(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했다.

수출입은행은 7일 윤희성 행장과 지야드 알마르셰드(Ziad Al-Murshed) 사우디 아람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여의도 본점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약정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기본여신약정이란 해외 우량 발주처를 대상으로 금융지원 한도금액과 지원절차 등 지원조건을 사전에 확정한 후 국내기업의 해외사업 수주, 합작투자 등 개별지원 대상거래에 대해 신속히 금융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두 기관의 이날 약정 체결은 수출입은행이 국내기업의 중동지역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원유 등 필수자원 공급망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 빈살만 왕세자의 방한에 이어 올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방문 등 중동지역 정상외교로 조성된 ‘제2의 중동 붐’을 지원하는 조치다.

아람코는 유가 상승에 따른 오일·가스 분야 투자 확대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차세대 에너지산업 육성 등으로 향후 신규 사업 발주를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두 기관이 이날 60억달러 규모의 금융지원 약정을 체결한 만큼 ‘선금융 후발주’ 효과로 향후 우리 한국기업의 중동지역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희성 행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수출입은행이 중동 최대발주처인 아람코를 상대로 선제적인 금융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우리 기업이 중동시장 사업을 수주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했다”며 “특히 수소,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해 10억달러의 한도를 별도로 설정한 만큼 이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신시장 선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1월 UAE 아부다비 국영 석유기업 ADNOC과 50억 달러 규모의 기본여신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1년여 기간 동안 중동의 대표적인 국영 에너지기업 2개사와 연이어 거액의 금융망을 구축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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