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기업 간담회 열어 자원 금융지원 확대 소개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국내 산업에 필요한 주요 광물을 수입하는 기업들의 공급망 안정화를 돕는다.
수출입은행은 23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국내·외 주요 해외자원 기업과 관계기관을 초청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자원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공급망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자원분야에 대한 수출입은행의 주요 금융지원 확대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출입은행은 이날 간담회에서 에너지·광물 자원개발, 국내 도입·저장설비 등 자원 금융지원 확대, 수입대체·트레이더를 통한 공급망 안정화 추진, 전대금융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급망 확보 등을 소개했다. 전대금융은 수출입은행이 해외 현지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면 그 현지은행이 현지기업에 수입대금을 대출해주는 금융상품이다.
또한 리튬 등 이차전지 핵심광물을 생산하는 해외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출입은행 금융상품과 수입대체를 하는 우리 기업에 지원하는 가공설비 시설자금 대출 등을 설명했다.
김형준 수출입은행 프로젝트금융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공급망확보 경쟁 속에서 우리 기업이 느끼는 어려움과 수출입은에 대한 높은 기대에 어깨가 무겁다”면서 “수출입은행이 핵심 자원확보 전단계에 이르는 효과적이고 선제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우리나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저작권자 © 인사이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