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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14 19:01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국전력, 비용부담은 정점 통과… 내년 적자 폭 대폭 축소 전망“
“한국전력, 비용부담은 정점 통과… 내년 적자 폭 대폭 축소 전망“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2.11.14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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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는 대규모 적자였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부합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4일 한국전력에 대해 올해 연간 영업적자는 -28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에는 원가부담이 완화되는 반면 전기요금은 올해 인상분의 누적반영과 내년 추가 인상으로 영업적자 폭이 -4조9000억원으로 크게 축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3분기 영업적자는 -7조5300억원으로 2분기 –6조5200억원보다는 적자 폭이 늘어났지만 컨센서스 –7조6400억원에는 부합했다”며 “추정치 –5조5400억원보다는 적자 폭이 확대됐는데, LNG(액화천연가스)가격과 SMP(계통한계가격) 상승 폭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높아 구입전력비 부담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종형 연구원은 “3분기에도 전기요금이 5원 인상되어 3분기 전력판매단가는 kWh당 전년 동기대비 13.3% 늘어난 127.6원으로 2분기 대비 17.2원 상승했지만 7~9월 월평균 SMP가 194.8원으로 2분기 대비 37.4원 상승해 2분기 대비 적자 폭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숫자상으로는 여전히 부진한 실적이었지만 컨센서스를 벗어나지 않았고 1분기 영업적자 -7조7900억원보다 더 나빠지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이후 폭등했던 석탄가격은 3월을 정점으로 빠르게 하락하고 있고, 유가도 올해 6월을 정점으로 하향안정되고 있다”며 “통상적으로 석탄가격은 한국전력 원가에 3~4개월 후행해서 반영되고, 유가는 SMP(전력구매가격)를 통해 한국전력 원가에 5~7개월 후행해서 반영되므로 한국전력의 원가부담은 올해 하반기를 정점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완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전기요금은 2분기에 2022년 기준연료비 상승분 4.9원과 기후환경비 2.0원 등 총 6.9원이 인상됐고, 하반기는 3분기 5.0원(올해 상반기 연료비 상승분) 인상에 이어 4분기에도 2022년 기준연료비 상승분 4.9원과 올해 전력량요금 2.5~11.7원 등 총 7.4~16.6원이 추가 인상됐다”며 “연간누적으로 총 19.3~28.5원 인상됐으며 이는 지난해 연평균 전력판매단가 108.1원대비 17.9~26.4%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전력의 재무상태를 감안시 내년 상반기에도 전기요금 인상기조는 이어질 전망으로 12월 말 발표될 전기요금을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연간 영업적자는 -28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에는 원가 부담이 완화되는 반면 전기요금은 올해 인상분의 누적반영과 내년 추가 인상으로 영업적자 폭이 -4조9000억원으로 대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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