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한국계 수학자 허준이 프린스턴대학교 교수 겸 한국고등과학원 석학교수가 수상한 필즈상(Fields Medal)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필즈상은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수학자대회(ICM)에서 수학계에 뛰어난 업적을 남긴 만 40세 이하 수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상의 아이디어와 경제적 기반을 제공한 캐나다 수학자 존 찰스 필즈(John Charles Fields)의 이름을 땄다. 수학자들에게 가장 큰 영예로 인정받아 수학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린다.
허 교수는 박사학위 취득을 위해 떠난 미국 유학에서 오래된 수학 난제들을 증명하고 대수기하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허 교수의 수상은 한국인 기록으로 인정받기 어렵다. 허 교수의 국적이 미국이기 때문이다. 미국 수상 기록은 이번 건을 포함해 총 15회다.
앞서 아시아 국적 수상자는 여섯 명이다. 일본 수학자들이 3회, 이란 수학자들이 2회, 베트남 수학자가 1회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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