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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08 23:46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폐플라스틱, 시멘트 제조용 순환연료로 재활용
폐플라스틱, 시멘트 제조용 순환연료로 재활용
  • 이하영 기자
  • 승인 2021.04.16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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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급증한 플라스틱 재활용 가능
“10년 안에 플라스틱 환경문제 해결”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순환자원 보관시설. <한국시멘트협회>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에 언택트 소비 가속화로 급증한 폐플라스틱을 시멘트 환경연료로 재활용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에 시멘트 공장을 관학계 인사 40여명이 방문하는 행사가 추진됐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지난 12일 강태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와 함께 학계, 지자체, 환경NGO, 플라스틱 제조 관련업계 종사자 등 약 40여명을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으로 초청해 폐플라스틱, 폐타이어 등 순환자원을 연료로 재활용하는 현장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방문단은 생활폐기물의 자원순환을 위해 삼표시멘트가 20억원을 투입, 준공 후 삼척시에 기부한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을 방문했다. 이 시설은 분리ㆍ선별한 생활폐기물을 단순 매립하지 않고 시멘트 제조용 연료로 탈바꿈하게 해준다.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에서는 시멘트 제조설비인 킬른(KILN)과 폐플라스틱 등 순환자원 저장시설을 방문해서 시멘트 제조과정과 철저한 관리기준에 통과한 순환자원이 연료로 투입된다.

이날 강 교수는 “최대 2000℃의 초고온에서 폐플라스틱 등 환경연료를 연소시키면 완전 열분해가 이뤄져 공해물질이 나오지 않으며 석탄(유연탄) 사용량도 감소한다”며 “온실가스를 줄이는 등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효자산업”이라고 설명했다.

시멘트협회 관계자는 “폐플라스틱 처리시스템이 갖춰지면 10년 안에 플라스틱 환경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분석했다”며 “한반도 면적 7배에 달하는 태평양 쓰레기섬에서 폐플라스틱을 건져와 시멘트공장에 연료화 시범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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