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진혁 기자] 의사 전용 지식정보 공유 커뮤니티 플랫폼 인터엠디가 론칭 5주년을 기념해 자체적으로 서비스 만족도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의사 회원 91%가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엠디는 의사 회원 10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 및 이용 전반에 따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직역별로 설문 참여 비중을 보면 봉직의 765명(76.5%), 개원의 211명(21.1%) 등이며, 진료과목별로 구분하면 내과 326명(32.6%), 가정의학과 229명(22.9%), 일반의 123명(12.3%), 정신건강의학과 48명(4.8%) 등의 순이었다.
의사 회원 대다수가 인터엠디 서비스에 만족하고, 진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를 묻는 문항에서 ‘매우 만족’이 44.6%, ‘만족’이 46.7%로 전체 회원 중 91.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서비스 만족도 평균 점수는 4.49점(5점 만점)을 기록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실제 서비스가 진료에 도움이 되는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98.8% 회원이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이는 지난해(95%)에 비해 3.8% 증가한 수치다.
가장 만족하는 서비스(복수 응답 가능)에 대한 문항에는 실명 기반의 의사 회원 간 의료지식 및 정보를 교환하는 ‘Q&A’가 24%로 가장 높았고, 제약사와 의사가 만드는 온라인 라이브 강의인 ‘웹 세미나’(15.2%), 의사들의 관심사 높은 콘텐츠를 공유하는 ‘포스팅’(13.7%), 의학, 상식 등 의사 회원이 매일 참여하는 ‘오늘의 퀴즈’(10.5%) 등 순이었다. 진료·처방, 법률, 세무, 노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의 응답이 가능한 Q&A는 실명으로 운영되는 만큼 답변에 대한 높은 신뢰도(전체 회원 중 87.4%)를 보였고, 일반형(서술형)·설문형(객관형) 등 질문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 중 ‘해외 의학 연구 논문 리뷰’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는 점도 눈에 띈다. 가장 만족하는 신규 서비스를 묻는 문항(복수 응답 가능)에서 27.7%가 해외 의학 연구 논문 리뷰를 꼽았고, 초빙공고 업데이트(21.1%), 설문형 Q&A(17.1%)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동료 의사에게 추천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추천하고 싶다(41.7%)’, ‘대체로 추천하고 싶다(48.5%)’로 대다수의 회원인 90.2%가 추천 의사를 밝혔다.
이영도 인터엠디 대표는 “서비스 개시 후 매년 설문을 통해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하고 있으며, 기존 서비스 개선과 신규 서비스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에서 도움될 수 있는 의미있는 정보와 유익한 콘텐츠, 의사 회원에게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 개발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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