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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09 17:3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SK하이닉스 사상 최대 실적...연 매출 30조·영업이익 13조
SK하이닉스 사상 최대 실적...연 매출 30조·영업이익 13조
  • 강민경 기자
  • 승인 2018.01.25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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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승승장구 이어질 듯...서버용 제품·신흥시장 매출 상승 전망

[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연간 영업이익으로 사상 최대인 13조원을 돌파했다. 연 매출도 창사 이래 최초로 30조원을 넘어섰다.

SK하이닉스는 창사 이래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 등 3개 부문에서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SK하이닉스는 연결기준으로 2017년 4분기 영업이익 4조46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0.7%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조276억원으로 68.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조2195억원으로 97.7% 늘었다.

2017년 4분기 영업이익률은 49%로 직전 분기인 46%보다 3%포인트 가량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SK하이닉스의 이번 호실적을 “메모리 반도체의 초호황에 따라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된 덕”이라고 진단했다.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해 D램의 경우 가격이 44%, 낸드플래시는 17% 올랐다.

이 같은 양상은 지난해 3분기를 넘어 4분기에도 이어졌고 특히 모바일 제품의 가격도 상승하면서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됐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D램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3% 증가했고 전 제품군에 걸쳐 가격이 고르게 올라 평균 판매가가 전분기 대비 9% 상승했다. 낸드플래시 출하량은 모바일 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16% 증가했고 평균 판매가는 MCP(멀티칩패키지) 등 모바일 제품의 가격 강세로 전 분기 대비 4% 상승했다.

SK하이닉스의 승승장구는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 확산에 따른 서버용 제품과 인도를 비롯한 신흥시장에서의 중저가 스마트폰 교체 수요에 따른 스마트폰용 D램 등에서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공급 측면에서는 업체들의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공정 전환에 소요되는 기간 증가와 제한적인 생산량 확대로 견조한 수급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작년 3분기 기준 SK하이닉스는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점유율 27.9%로 2위를 기록했다. 낸드 시장에선 9.9%의 점유율로 5위에 머물고 있지만 2위(18.1%)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 지분 투자에 성공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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