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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15 19:18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카드, 취급고는 2분기 이후 역성장에서 벗어날 전망”
“삼성카드, 취급고는 2분기 이후 역성장에서 벗어날 전망”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4.29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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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급고 감소 제외하면 전 부문에서 양호했던 흐름
자사주 소각 가능성 충분하다고 판단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9일 삼성카드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목표주가 상향은 1분기 호실적 감안 및 향후 이익추정치 상향을 반영했기 때문”이라며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2.3% 증가한 1779억원을 시현해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밝혔다.

최정욱 연구원은 “실적 호조의 배경은 취급고 감소를 제외하고는 전 부문이 개선됐기 때문”이라며 “수익성 중심의 경영 전략 지속에 따라 저수익성 제세공과금과 자동차구매 취급고 등이 크게 줄어들면서 개인신판 취급고가 전년대비 -2.8% 역성장해 전체 시장성장률인 +6.7%에 비해서는 크게 낮았지만, 카드채 금리 하락으로 신규차입 금리가 크게 하락한데다 6억달러 규모의 해외ABS 저리 조달로 이자비용은 전분기 대비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판관비는 리스비용과 광고선전비, 판촉비 등 마케팅비용 축소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전분기 대비 모두 4% 내외 감소했다”며 “따라서 1분기 총상품 자산대비 충당금적립전이익률은 6.5% 수준으로 대폭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개인회생신청 접수 규모가 1분기에도 1580억원 내외로 크게 줄어들지 않았지만 연체율이 다소 안정화되고 취약차주미사용한도 축소 등에 따른 충당금 환입이 약 90억원 발생하면서 1분기 대손비용이 175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감소한 점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며 “1분기 중 발생한 비경상 이익 요인은 배당수익 180억원과 새출발기금 캠코 매각익 110억원 등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1분기 개인신판 시장점유율(M/S)은 17.8%로 소폭 추가 하락했다”며 “취급고가 역성장하는 등 수익성 위주의 영업에 따른 결과이기는 하지만 최근 M/S 하락 폭이 컸다는 점에서 2분기 이후 취급고는 역성장에서 벗어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대손비용은 추가 확대보다는 현 수준에서 하향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1개월 실질연체율이 2.18%로 상승 폭이 크게 둔화됐고, 1~3개월 연체전이율은 0.62%로 전분기 대비 하락전환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1분기에 상각 규모가 다소 컸던 측면이 있기도 했지만 일반상품자산 연체율도 0.99%로 전분기 대비 10bp 하락했다”며 “3월 중 실시한 신용사면에 따른 차주의 신용등급 상승으로 인해 2분기에는 일시적으로라도 대손비용이 감소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연간 대손비용은 7140억원으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가 5월초 밸류업 가이드라인을 공개하고, 의견 수렴을 거쳐 5월 중 최종 확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삼성카드가 연초 이후 주가가 약 19%나 상승하는 등 KOSPI 대비 크게 초과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기존 보유 자사주 약 910만주(발행주식수대비 약 7.9%) 소각 가능성 등 밸류업 수혜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자사주 소각시 유통주식수 비율이 확대되는 장점이 있고, 상품자산대비 레버리지비율이 3.1배에 불과해 타사대비 과잉자본 상태에 있다는 점에서 소각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자사주 외에도 올해 추정 주당배당금(DPS)이 2650원으로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이 7%에 달하고 있는 점도 주주환원 측면에서 매력적인 요인“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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