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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06 10:17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HD현대인프라코어, 실적 우려와 멀티플 하단부 그리고 주주환원”
“HD현대인프라코어, 실적 우려와 멀티플 하단부 그리고 주주환원”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2.05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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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분기 매출액 9816억원, 영업이익 140억원 기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5일 HD현대인프라코어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HD현대인프라코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신흥지역의 건설기계 수요가 전년대비 둔화되는 가운데 통상 4분기에 반영되는 일회성 비용이 컸다”고 밝혔다.

유재선 연구원은 “건설기계 수요 강도는 지역별로 차별화되는 모습”이라며 “고금리에 따른 경기 둔화 여파로 유럽과 아시아는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반면 인프라투자가 지속되고 있는 북미와 중동, 남미지역 일부는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향후 고금리 해소가 전제된다면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수요는 시차를 두고 개선될 여지가 있다”며 “이를 감안하면 2024년 매출액은 상저하고 패턴이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4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1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라고 덧붙였다.

그는 “HD현대인프라코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981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6% 감소했다”며 “제품 라인업 다각화를 기반으로 엔진 부문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건설기계 부문이 부진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전년도 높은 실적 기저가 부담으로 작용했고 일부 신흥지역의 수요 부진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라며 “지역별 매출액은 선진과 신흥지역 모두 전년대비 각각 9.8%, 37.7%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진은 유럽의 부진을 북미가 일부 상쇄했지만 신흥은 남미와 중동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국가들에서 수요가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그는 “HD현대인프라코어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4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8.9% 감소했다”며 “건설기계 수요 부진으로 매출이 둔화되는 가운데 사명 변경에 따른 브랜드 교체 비용, 개발비 등 300억원 가량의 비용이 일시적으로 반영된 것에 기인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주가순자산비율(PBR) 멀티플은 과거 20년간 밴드 하단부에 위치해있다”며 “현재의 멀티플을 하회했던 시기들은 대부분 글로벌 경기선행지표 하강 국면 진입으로 건설기계 수요가 둔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당해 또는 다음년도 매출액 역성장이라는 공통점이 존재한다”며 “다만 현재 글로벌 경기선행지표는 여전히 상승세에 있다”고 첨언했다.

그는 “2024년 증익 가이던스를 고려하면 현재 PBR 멀티플은 우려가 과하게 반영되어 있을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2월 2일 정규장 마감 이후 56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과 소각 결정이 공시됐다”며 “시가총액 대비 3.3%에 해당하는 물량”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에 2008년 이후 처음으로 배당을 결정한 것과 더불어 추가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이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저PBR 종목들의 리레이팅이 진행되는 가운데 적극적인 환원 정책을 기반으로 하단부에 위치한 멀티플은 재평가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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