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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12 12:23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KT, 새로운 경영진 메시지가 호재로 작용할 지는 미지수”
“KT, 새로운 경영진 메시지가 호재로 작용할 지는 미지수”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7.28 0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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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반등 예상, 하지만 줄이는 기회로 삼아야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7일 KT에 대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전망하지만 연간 연결 및 본사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KT의 향후 실적 흐름과 이벤트 발생을 근거로 12개월간 주가 동향을 예측해보면 현 주가대비 상승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지만 투자 전략상 8월 2분기 실적 발표 시즌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유로 KT 주가가 상승한다면 과감히 비중을 줄일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김홍식 연구원은 “분기별 실적으로 보면 연결/본사 모두 2분기가 실적 피크일 가능성이 높고 규제 상황으로 평가할 때 높은 멀티플을 형성할 시점이 아니며 새로운 경영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만 올해보단 내년 이후에 초점을 맞춘 경영 정책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실적으로 올해 주당배당금(DPS)이 상승하기 어렵다고 보면 기대배당수익률 6%선인 3만2000원 수준에서는 적극적인 비중 축소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이동전화매출액 동향으로 보면 2024년 이후 KT 뿐만 아니라 국내 통신 3사 전반적으로 이익 정체/감소 우려가 커질 수 있고 주가는 이를 선반영하여 올해 10월 이후 부진한 흐름이 나타날 공산이 크다”며 “통신주 전반적인 약세가 KT 주가 상승 제약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1분기 어닝 쇼크룰 기록했던 KT는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000억원을 훌쩍 넘어서 전년 동기대비 뿐만 아니라 전분기 대비로도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주요 영업비용 하향 안정화로 본사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0% 이상 성장하는 가운데 자회사 영업이익 기여도가 2022년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낼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2023년 KT 영업이익 증가는 여전히 어려워 보인다”라며 “1분기와 마찬가지로 2분기에도 KT 실적 쇼크 및 실적 호전 원인이 서비스매출액에 기인한 것이 아닌 영업비용 등락에 기인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즉 추세적인 이익 증가 양상이라고 보긴 어렵다는 것”이라며 “새로운 경영진이 올해보단 내년, 내년보단 후년도 KT 실적 관리에 치중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 2023년 하반기 영업비용은 보수적으로 책정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023년 KT 연결 및 본사 영업이익은 2022년 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높고 DPS 역시 감소가 예상된다”며 “새로운 경영진 메시지가 호재로 작용할 지는 미지수, 보수적으로 예측해야 일부 투자가들은 8월 말 KT 경영진 메시지를 학수고대 하는데 과도한 기대는 피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임 CEO가 올해 실적 및 배당을 챙길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며 “정작 신 경영진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2024년 하반기 이후부터 2025년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더구나 신임 CEO와 과거 CEO와의 연결 고리는 전혀 없다”며 “최악의 경우엔 올해 실적을 보수적으로 반영하고 2024년 하반기 이후에 집중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과거 사례로 볼 때 예상하지 못했던 돌발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CEO 선임 초기엔 보수적인 투자 자세를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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