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겨울철 외투 보관 ‘코트룸 서비스‘ 개시
인천공항 상주업체 크린업에어와 제휴 터미널 이전 후 제2터미널서도 이용 가능
[인사이트코리아 = 심민현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국제선 탑승객의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코트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코트룸 서비스는 겨울철 따뜻한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일정기간 동안 여행객의 외투를 무상으로 보관해주는 서비스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에 상주하는 ‘크린업에어(24시간 운영)’와 협업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트룸 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왕복 항공편을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 및 스타얼라이언스 회원(비즈니스클래스는 비회원도 가능) 중 탑승수속(웹/모바일 체크인 포함)을 마친 탑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코트룸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지하 1층 서편 끝에 위치한 크린업에어에서 아시아나항공 탑승권(웹/모바일 포함)을 제시한 후 외투를 맡기면 된다. 1인당 1벌에 한해 최장 5일간 무료 보관이 가능하며 보관 기간 연장 시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또 제2터미널로 이전하는 내년 1월 14일 이후에는 2터미널 지하 1층 교통센터 입구에 위치한 크린업에어 매장에서 동일하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터미널 이전 기간에 출국과 귀국 터미널이 다른 손님들도 문제없이 1터미널에서 맡기고 2터미널에서 찾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웹/모바일 체크인을 미리 진행하고 주차장과 공항철도가 연결된 지하 1층 크린업에어 매장에서 외투를 보관하면 더욱 편리하게 출국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