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세계적 성악가들과 ‘K-오페라 갈라‘ 무대 연다

7월 1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개최

2025-06-20     심민현 기자
KG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7월 12일 토요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두 번째 정기 공연인 ‘월드클래스 성악가 시리즈 2025. K-Opera Gala‘를 개최한다.<KG그룹>

[인사이트코리아 = 심민현 기자] KG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7월 12일 토요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두 번째 정기 공연인 ‘월드클래스 성악가 시리즈 2025. K-Opera Gala‘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월 ‘신년음악회‘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마친 KG필하모닉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성악 예술의 국제적 위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주요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성악가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오페라 아리아부터 한국 가곡까지 폭넓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에는 소프라노 박소영, 바리톤 김기훈, 테너 김재형이 함께하며 음악감독 서희태의 지휘 아래 KG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 성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공연은 한국 성악 예술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주는 특별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KG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KG그룹의 지속가능경영 철학과 문화예술 사회 환원 비전을 바탕으로 곽재선 문화재단이 올해 설립한 오케스트라다. 국내외 유수 음악대학 출신의 젊고 유능한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연주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KG그룹 관계자는 “KG필하모닉은 앞으로 다양한 기획 공연과 정기 연주회를 통해 관객과 깊이 있게 소통하며 한국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넓히고 대중화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