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전선, 지난해 매출 1조6469억원…사상 최대치 경신
영업이익 450억원, 전년比 3% 증가 “2025년 북미 시장 확대, 포트폴리오 다변화 추진“
2025-01-20 심민현 기자
[인사이트코리아 = 심민현 기자] LS전선의 자회사 가온전선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6469억원, 영업이익 450억원, 순이익 255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도 1조4986억원 대비 약 10% 증가한 수치로 1947년 회사 설립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3%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40% 이상 급증했다.
특히 매출과 영업이익은 2019년 이후 5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가온전선은 이달 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타보로시에 위치한 배전케이블 생산법인 LSCUS의 지분 100%를 확보, 미국 현지화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LS전선의 기술 협력을 기반으로 초고압 케이블 사업을 강화하고 해저 케이블 시장에도 신규 진출할 방침이다.
정현 가온전선 대표는 “2025년은 북미 시장 확대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하는 원년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