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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6:30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대한민국 BEST CEO 25] 김동관 부회장, 미래 사업으로 ‘뉴한화’ 그리다
[대한민국 BEST CEO 25] 김동관 부회장, 미래 사업으로 ‘뉴한화’ 그리다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2.10.07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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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우주·방산’ 움켜쥔 차세대 리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한화솔루션>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재계 오너가(家) 3세를 대표하는 경영인이다. 김승연 회장의 장남으로 한화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도맡고 있다. 태양광 사업을 담당하는 한화솔루션의 전략부분 대표이사와 누리호 발사체를 제작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스페이스허브 팀장을 맡으며 미래 사업에 심혈을 쏟아왔다.

김 부회장은 한화그룹의 유력한 차기 총수이기도 하다. 1983년생인 김 부회장은 미국 세인트폴고등학교와 하버드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2010년 한화그룹 회장실 차장으로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이후 2015년 1월부터 11월까지 한화큐셀 상무를 지내다 같은 해 12월 전무로 승진했다. 2019년에는 한화큐셀 부사장, 2020년 9월에는 한화솔루션 사장에 이름을 올리며 초고속 승진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부회장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려 그룹 내 명실상부한 2인자로 자리매김했다.

한화그룹 3대 성장동력 진두지휘

그룹 안팎에선 김 부회장의 승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장자(長子)’라는 타이틀 때문만은 아니다. 그동안 그룹의 미래 먹거리 확보에 성과를 거두며 경영 능력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예컨대 지난 2분기 한화솔루션 태양광사업이 7분기 만에 흑자 전환을 하자 김 부회장의 ‘뚝심 경영’이 빛을 발했다는 게 지배적인 분석이다. 부회장 승진 배경에도 사업별 전문성과 전략 실행력에 무게가 실린 만큼 김 부회장의 경영 능력과 리더십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게 업계 평가다.

최근에는 그룹에 자신만의 색깔을 입힐 전망이다. 김 부회장이 그룹의 미래 동력으로 점찍은 ‘태양광’ ‘우주항공’ ‘방위산업’ 등을 진두지휘하며 이른바 뉴(New)한화를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그룹은 지난 7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중심으로 그룹 내 방산사업을 통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를 2030년까지 ‘글로벌 디펜스 톱10’으로 키우겠다는 비전도 함께 공개했다.

최근 한화그룹은 13년 만에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추진해 방산 포트폴리오 완성을 목전에 뒀다. 우주, 지상에 이어 해양까지 아우르는 ‘육해공 통합 방산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된 셈이다. 이로써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앞세워 ‘한국판 록히드마틴’을 만들겠다는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한화솔루션도 태양광 등 친환경에너지기업으로 정체성 변화에 나섰다. 이 회사는 지난달 백화점 사업을 담당하는 갤러리아 부문을 인적분할하고 자동차 경량소재 등 첨단소재 부문 일부 사업은 물적분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태양광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새롭게 재편하는 셈이다.

눈여겨볼 부분은 사업조직 개편의 중심에 김 부회장이 있다는 점이다. 김 부회장이 현재 그룹에서 맡은 직책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이사와 ㈜한화 전략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이사다. 그룹 내 신성장 동력을 진두지휘할 자리에 있는 셈이다.

재계는 물론 산업계는 태양광과 우주항공, 방산까지 거머쥔 김 부회장의 향후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만 39세의 ‘젊은 피’인 만큼 김승연 회장이 다져 놓은 기반을 토대로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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