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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두나무의 공든탑’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촘촘한 안전망 구축 가속
‘두나무의 공든탑’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촘촘한 안전망 구축 가속
  • 이기동 기자
  • 승인 2022.09.29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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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교육, 백서 국문번역, 사기 피해자 법률·심리케어 지원 ‘총력전’

[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지난 2018년 12월 업비트가 디지털자산 상장 심사 원칙을 공개했다. 서비스 출범 1년 만의 일이었다. 상장 심사 원칙 공개는 디지털자산 발행 주체(프로젝트)에게는 ‘채찍’ 역할을, 투자자에겐 무분별한 투자를 막는‘방패’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지털자산 투자자 보호에 진심”이라며‘투자자 보호’를 제1 운영원칙으로 내세워 온 두나무는 그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자 보호 활동을 펼쳐왔다. 24시간 이상 거래 모니터링과 착오 전송 구제 활동 등이 대표적으로, 이러한 노력의 결실은 지난해 12월‘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설립으로 정점을 찍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설립 이후 올바른 금융 투자를 위한‘디딤돌’역할에 손발을 걷어붙였다. 영문 일색인 디지털자산 백서를 국문으로 번역, 투자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가 하면 경기남부경찰청과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에 적극 나섰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에서 상담하는 모습.두나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에서 상담하는 모습.<두나무>

모든 디지털자산 관련 국문 백서, 내년까지 일반 대중에 공개 예정

두나무는 지난해 12월 총 100억원을 투자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를 설립했다. 디지털자산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을 개선하고 투자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다. 센터는 디지털자산에 대한 연구뿐 아니라 투자자를 위한 교육지원, 법률·심리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국문 백서’제공 역시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의 주요 활동 중 하나다. 백서란 프로젝트가 작성하는 일종의‘사업계획서’다. 백서에는 팀 구성, 디지털자산의 발행량 및 유통계획, 기술력 등이 담기는데 블록체인 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주로‘영문’으로 작성된다.

신생 기술로 용어 자체가 낯선 블록체인 산업에서‘영문’으로 작성된 백서는 투자자 간 ‘정보 비대칭성’ 문제를 일으켰다. 백서가 누군가에게‘투자 지표’역할을 했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투자 장벽’이 된 셈이다.

두나무는 이 같은 문제에 주목하고, 지난 2월부터 프로젝트가 작성한 영문 백서를 국문으로 번역하는 작업을 해 왔다.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더라도 투자자들에게 디지털자산 관련 정보를 정확하고 투명하게 제공하자는 취지에서다.

국문 백서 작업에는 우수한 번역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력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가 제공하는 백서는 총 32종. 센터는 내년까지 업비트 내 거래되는 모든 디지털자산에 대한 국문 백서를 일반 대중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업비트 관계자는“디지털자산 정보 비대칭성 해소와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해 백서의 분량과 관계없이 번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업비트가 제공하는 국문 백서는 업비트 애플리케이션(앱) 및 홈페이지 내 개별 디지털자산의‘정보’ 탭과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홈페이지의‘조사·연구’탭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남부경찰청과 손잡고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전개

센터는 투자자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사기 예방 활동도 펼치고 있다. 투자자는 센터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투자 사기 유형과 대처 방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업비트케어 역시 투자자 보호 정책에 포함된다. 업비트케어는 전자금융사기 피해로부터 디지털자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로 전문 심리·법률 상담을 지원한다.

센터는 디지털자산 투자자 보호를 넘어 건강한 금융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피싱 지킴이 캠페인’이 주요 사례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와 경기남부경찰청이 함께 한 피싱 지킴이 캠페인은 '나를 지키는 의심, 이웃을 지키는 관심'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보이스피싱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유도한다. 보이스피싱 실제 피해 사례가 담긴 영상에는‘개인의 관심이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관계자는“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협업과 온·오프라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투자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라며 “올바르고 건전한 디지털자산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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