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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11-25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폭우 침수에 비상 걸린 손보사…자동차 보험료 다시 오르나
폭우 침수에 비상 걸린 손보사…자동차 보험료 다시 오르나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2.08.11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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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손해보험사 추정 손해액 약 980억원…안정적이던 자동차보험 손해율 관리 ‘비상’
서울과 경기북부 등 수도권에 폭우가 내린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대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잠겨 있다.
서울과 경기북부 등 수도권에 폭우가 내린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대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잠겨 있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수도권를 강타한 폭우로 자동차 7700여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당초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70%대를 웃돌며 하반기 보험료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었지만, 이번 피해로 손해보험사들은 손해율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11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시 기준 12개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 규모는 총 7678건, 추정 손해액은 977억6000만원이다. 이 중 대형 4개사(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에만 6526건의 피해가 접수돼 884억5000만원의 손해가 추정된다.

여기에 피해 신고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점, 보험 접수에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손해보험사들의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초고가 외제차가 밀집돼 있는 서울 강남·서초 일대가 집중 피해를 입었다는 점도 피해액 증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번 침수 피해 차량 중 외제차는 2554대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3.3% 수준이나, 피해액은 542억1000만원으로 국산차(5124건·435억6000만원)보다 106억5000만원이 많다. 특히 페라리, 포르쉐, 벤틀리 등 초고가 브랜드도 침수 피해 차량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폭우와 함께 물 건너간 車 보험료 인하

이번 침수 차량으로 인한 손해보험사의 손해액이 1000억원에 육박하면서 올해 하반기 기대됐던 자동차보험료 인하는 사실상 물 건너 갔다는 전망이 나온다. 차량 침수 피해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대형 4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5.9~78.0%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78.2~79.6%) 대비 약 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통상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적정선은 77~78%로 알려져 있다.

2019년까지만 해도 100%대를 웃돌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코로나19 반사사익을 누리며 개선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부문 실적이 흑자전환하면서 올해 초 보험료를 소폭 인하하기도 했다.

최근 들어서는 유가 급등에 따른 자동차 운행량 감소로 사고 건수가 줄어들면서 손해율이 보다 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하반기 추가로 보험료가 인하될 것이란 기대감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폭우로 손해보험사들의 대규모 손실이 전망되면서 기대를 모았던 보험료 인하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아직 보험료 인상이나 인하를 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이번 폭우로 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적어도 5%포인트씩은 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폭우로 인한 손실 수준이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관리 가능한 수준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10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신용등급을 부여하는 손해보험사(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는 효율적인 재보험 활용으로 순손해액을 제한할 수 있다”며 “상반기 손해율 관리도 잘 돼 있어 세전 이익 대비 예상 손실 규모는 관리 가능한 수준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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