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신한은행이 인천광역시 제1금고 자리를 지켰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천광역시는 10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차기 시금고 금융기관으로 제1금고는 신한은행, 제2금고는 NH농협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은 이번 선정으로 2026년까지 20년 연속으로 인천시 금고를 운영하게 됐다. 두 은행이 지난 16년간 시금고 운영 안정성을 보여줬으며, 특히 신한은행은 차세대 맞춤형 전산 시스템을 도입하고 농협은행은 강화 등 벽지 점포를 운영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은행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계열사와 디지털·글로벌 비즈니스 업무 시설을 집결한 하나드림타운을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했지만 고배를 마시게 됐다.
2022년 본예산 기준으로 신한은행이 맡게 될 제1금고는 시의 일반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 기금 등 총 12조3908억원을 취급하게 되며 농협은행이 맡게 될 제2금고는 2조63억원 규모의 기타특별회계를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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