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18 19:1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LG생활건강, 푸르밀 공장 인수에 투자자들 기대감 '쑥쑥'
LG생활건강, 푸르밀 공장 인수에 투자자들 기대감 '쑥쑥'
  • 이숙영 기자
  • 승인 2022.08.01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제품 생산으로 음료 라인업 완성…LG생건 주가, 전일 대비 9000원 ↑
LG생활건강에서 유통 중인 음료 라인업.<LG생활건강 홈페이지>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LG생활건강의 푸르밀 대구·전주 공장 인수 계약 소식을 <인사이트코리아>가 보도한 후 LG생건의 음료 사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일 <인사이트코리아>는 LG생건이 이달 초 대구·전주 공장 인수 계약서를 쓰고, 10월 인수를 확정 지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LG생건은 음료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기존 탄산음료, 주스 위주에서 유제품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LG생건의 음료 사업은 코로나19 등의 이슈로 화장품 매출이 흔들리는 가운데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지난해 음료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1조591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9%, 10.0% 늘어났다.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로 칼로리 및 저칼로리 음료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음료 사업이 꾸준한 성과를 내자 LG생건은 음료 라인업 확대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그간 LG생건은 2008년 인수한 코카콜라와 2021년 인수한 해태음료(현 해태htb) 등을 통해 탄산음료, 스포츠음료, 주스, 커피 등을 유통해왔으나 유제품류는 판매하지 않았다. 

이번 푸르밀 공장 인수는 국내 유제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푸르밀 대구·전주 공장은 유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공장이다. 푸르밀 전주 공장은 우유, 비피더스, 바이오 사과, 바이오 플레인, 검정콩우유 등 유제품을 주로 생산한다. 대구 공장에서는 요구르트를 비롯해 컵에 담겨 나오는 커피류를 만든다.

지난달 중순에는 LG생건이 미국 우유 브랜드 '페어라이프'를 내년 한국에 들여온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페어라이프는 고단백 우유, 오메가3 우유 등 전통 우유에서 벗어난 고단백 우유를 판매하는 글로벌 우유 브랜드다. 

업계에서는 유제품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는 추세인 만큼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 유가공 업체들이 단백질 음료 사업에 연이어 진출하며, 해당 시장이 각광받고 있는 만큼 향후 LG생건이 단백질 음료 시장 진출 가능성도 점쳐진다.  

푸르밀 공장 인수 계약 소식이 전해진 이날 LG생건의 주가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LG생건 주가는 전일 대비 9000원(1.16%) 오른 78만8000원에 마감됐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