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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차, 반도체 부족에도 2분기 최고 실적…영업이익 2조9798억원, 전년 比 58%↑
현대차, 반도체 부족에도 2분기 최고 실적…영업이익 2조9798억원, 전년 比 58%↑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2.07.21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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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믹스 개선 등으로 영업이익 증가…현대차 “예측 불가 경영환경 지속 전망”
현대자동차가 올해 2분기 2조9798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올렸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2분기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에도 불구하고 2조9798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58% 상승한 수치다.

현대차는 올해 2분기 매출액 35조9999억원, 영업이익 2조9798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조848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55.6% 상승했다.

자동차 판매량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와 기타 부품 공급 차질에 따른 생산 부족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으나 제네시스, SUV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과 우호적 환율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요 시장의 재고 수준이 매우 낮은 상황으로 이에 따라 인센티브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며 “반도체 공급 이슈 상황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정학적 리스크와 코로나19 재확산세 등으로 인한 경영 불확실성이 향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2분기 글로벌 시장서 97만6350대 판매

현대차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차량 97만635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아이오닉5와 올해 새롭게 출시된 G90 등 SUV, 제네시스 신차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다만 반도체 공급 부족과 중국 일부 지역 봉쇄에 따른 부품 부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한 18만2298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의 경우 미국, 유럽 시장은 친환경차 중심으로 판매가 늘며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성장했지만 다른 일부 시장에서 반도체와 기타 부품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전체적으로는 전년 동기보다 4.4% 줄어든 79만4052대를 판매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7%P 하락한 79.4%를 나타냈다. 글로벌 도매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우호적인 환율 효과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효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마케팅 비용, 투자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늘어났다. 다만 매출액 대비 판매비와 관리비 비율은 매출액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0.4%P 낮아진 12.3%를 기록했다.

한편, 2분기 누계 기준(1~6월) 실적은 ▲판매 187만9041대 ▲매출액 66조2985억원 ▲영업이익 4조9087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인 전기차 ‘아이오닉5’.<현대자동차>

“원자재 가격·금리 인상 등 예측 불가 경영환경 지속”

현대차는 향후 경영환경 전망과 관련해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 수급 상황 개선 및 점진적인 생산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국가 간 갈등 등 지정학적 영향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급등, 코로나19 재확산세 우려, 인플레이션 확대, 금리 인상과 같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상존해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환율 변동성 확대와 업체 간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상승도 경영활동의 부담 요인으로 꼽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주요 국가들의 환경규제 강화와 친환경 인프라 투자 증가, 친환경차 선호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기차를 중심으로 친환경차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6’의 3분기 출시를 통한 전기차 라인업 강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최대화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방어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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