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14일 코스닥에서 케이티알파·실리콘투·조광ILI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테마·업종별로는 원숭이두창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조광ILI는 전일 대비 29.98% 치솟은 277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는 공시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리콘투도 이날 무상증자 권리락에 따른 착시효과로 전일 대비 29.82% 오른 5290원에 장을 마쳤다. 권리락은 주주명부가 폐쇄되거나 배정 기준일이 지나 신주를 배정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

케이티알파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흥행으로 전일 대비 29.89% 상승한 67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케이티알파는 KT 계열사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방영 중인 ENA채널의 모그룹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지난 13일 기준 시청률 9.1%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전 세계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1만명이 넘어서면서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진매트릭스는 전일 대비 19.08% 상승한 9360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미코바이오메드(+11.16%), 휴마시스(+10.91%), 엑세스바이오(+8.31%) 등도 상승곡선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