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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8-09 19:08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4세대 실손보험으로 갈아타면 이득일까 손해일까
4세대 실손보험으로 갈아타면 이득일까 손해일까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2.06.17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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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4세대 실손보험 전환 시 할인혜택 제공
전환 고민이라면 각 세대별 실손보험 특징 파악해야
비급여 진료 많다면 유지, 보험료 부담이면 전환 유리
1~3세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들의 최근 관심사는 4세대 실손보험으로의 전환이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1~3세대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가입자들의 최근 관심사는 ‘4세대 실손으로의 전환’이다. 실손보험 손해율 상승에 따른 보험료 인상으로 경제적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4세대로 전환하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2003년 공적 건강보험의 보완형으로 도입된 실손보험은 가입자가 쓴 의료비 중 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부분을 실비로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올해 3월 기준 가입자수가 3977만명에 달해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린다.

실손보험 상품 현황.<금융감독원>

실손보험은 2009년 6월까지 판매한 1세대(구 실손보험), 2017년 3월까지 판매한 2세대(표준화 실손보험), 2021년 6월까지 판매한 3세대(신 실손보험), 2021년 7월 이후 판매된 4세대 등 판매시기와 보장구조에 따라 나뉜다.

최근 일부 비급여 과잉의료로 인한 보험금 누수 등으로 인해 보험사들의 실손보험 손실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보험사들의 실손보험 전체 적자는 2조8600억원으로 전년(2조5000억원)보다 3600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기존 1~3세대 실손보험은 매년 일정 수준의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일례로 지난 2006년 50세에 실손보험을 최초 가입한 여성의 경우 가입 첫해 보험료는 1만8000원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1만3000원으로 늘어 연 13%의 상승률을 보였다.

보험업계는 합리적 의료 이용을 유도하고 선량한 가입자를 보호하기 위해 보장체계를 개편한 4세대 실손보험을 2021년 7월 출시했다. 보장범위와 한도는 기존과 유사하지만 보험료는 대폭 인하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는 4세대 실손보험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이달 말까지 ‘계약전환제도’를 운영한다. 1~3세대 실손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본인이 가입한 회사의 새로운 실손보험 상품으로 계약을 변경할 수 있다. 변경 시 5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비급여 진료 많다면 유지, 보험료 부담된다면 전환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할 것이냐, 말 것이냐 결정을 앞두고 있다면 각 세대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실손보험은 과거에 가입한 상품일수록 보장 내용이 좋고 최근 상품일수록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다.

1세대 실손보험의 경우 자기부담금이 거의 없다. 2세대가 10~20% 수준, 3세대가 10~30%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더 좋은 조건이다. 지속적인 손해율 증가로 보험료가 큰 폭 오르는 데도 가입자들이 계약을 유지하는 이유다.

구세대 실손보험일수록 도수치료, 비타민 주사 등 비급여 진료에 대한 보장 범위도 넓다. 기존 실손보험은 도수치료의 경우 질병 치료 목적일 때 연간 최대 50회가 보장되는데, 4세대는 10회 시마다 병적완화 효과 등이 확인될 때 연간 최대 50회 보장된다.

또 기존 실손보험에서는 영양제나 비타민 주사의 경우 질병 치료 목적으로 투여되면 보장받을 수 있었지만, 4세대로는 약사법령에 의해 약제별 허가사항 또는 신고된 사항에 따라 투여된 경우만 보장된다. 4세대는 비급여 진료를 많이 받으면 보험료가 할증될 수 있다.

물론 보험료 측면에서는 4세대 실손보험이 가장 합리적이다. 40세 남성 기준 4세대 실손보험의 월 보험료는 1만1982원으로 1세대(4만7310원)에 비해 3만5328원 저렴하다. 2세대(2만8696원), 3세대(1만4512원)에 비해서도 각각 1만6714원, 2530원 싸다.

즉 비급여 진료를 자주 받아야 하는 경우라면 4세대로의 전환이 무조건 유리한 건 아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1~3세대의 보험료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의료 이용량이 적고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4세대로의 전환을 고려해볼 만 하다.

금융소비자연맹 관계자는 “4세대 실손보험은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를 도입해 병원을 많이 이용하는 경우 갱신 보험료가 할증이 되는 구조로 설계가 돼 있다”며 “기존에 질병이 있어 병원 치료를 많이 받는 가입자들은 기존 상품으로 갱신보험료가 부담되더라도 계속 유지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현재 가입하고 있는 1~3세대 상품과 4세대 상품은 보장 내용 등에 차이가 있으므로 본인의 건강상태, 의료이용 성향 등을 점검해보고 보험료 부담 여력 등 본인의 경제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세대로 전환하는 것이 합리적인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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