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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6 20:04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2022 기업시민 포럼] 하지원 대표 “탄소중립, 제품 전 단계에서 추진해야”
[2022 기업시민 포럼] 하지원 대표 “탄소중립, 제품 전 단계에서 추진해야”
  • 이하영 기자
  • 승인 2022.06.16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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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코리아 주최 2022 기업시민 포럼 ‘기업시민, 지구를 구한다’ 강연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소비자가 바라는 환경경영’을 주제로 강연했다.<정지선>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환경을 파괴하며 기업성장을 도모하는 시대는 끝났다.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의 주장이다. 

16일 <인사이트코리아> 주최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22 기업시민 포럼 ‘기업시민, 지구를 구한다’에서 하 대표는 “세상을 바꾸는 막강한 힘이 바로 소비자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기업은 소비자에게 선택받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 그런 만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위해 기업이 변할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소비자 가치소비 흐름 뚜렷

친환경 시대를 맞아 기업은 이제 소재 선택 단계에서 시작해 생산, 유통, 판매, 사용, 폐기 등 전 단계에 걸쳐 그린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놓였다. 엄혹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진심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하 대표는 “ESG는 가치와 철학의 문제로 ‘생활 속에 녹아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 구성원들이 ESG 마인드를 가져야 제품과 서비스에 ESG가 구현된다”고 강조했다. 또 “ESG는 유행이 아닌 필수”라며 “정부는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기업의 책임을 강조하고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 소비자를 중심으로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 중”이라고 현실을 짚었다.

2019년 8월 뉴욕타임즈에서는 ‘주주가치가 더는 모든 것이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주주 자본주의가 아닌 투자자‧정부‧소비자‧직원을 모두 포함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 우리 사회가 전환하고 있음을 선언하기도 했다. 변화하는 사회의 바탕에는 가치소비를 중심으로 한 소비자의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소비자가 착한가게를 바이콧(BUYCOTT)하는 소비흐름 또한 이를 반영한다.

그린워싱 기업 구분해야

하 대표는 소비자가 바라는 환경경영으로 ▲그린워싱을 하지 않는 기업 ▲온실가스감축을 실천하는 기업 ▲제조를 넘어 사용과정의 건강도 챙기는 기업 ▲소비자도 환경경영에 동참하게 해주는 기업 ▲제품 전과정을 고려하는 기업 등을 언급했다.

특히 “2007년과 2009년 2차례에 걸쳐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시장을 대상으로 환경성 조사를 한 결과 각각 98%, 95%의 상품이 적어도 하나 이상의 그린워싱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주의를 요했다. 하 대표는 온실가스감축을 실행하는 기업과 제조를 넘어 사용과정의 건강도 챙기는 기업, 소비자도 환경경영에 동참하게 해주는 기업, 제품 전 과정을 고려하는 기업 등을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하 대표는 “소비자는 말로만 탄소중립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시행하는 기업을 원한다”며 “한번 배출된 온실가스는 대기 중에 100년 머무른다. 아무리 기술이 개발돼도 이미 쌓인 이산화탄소가 100년분이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하 대표는 “그렇다고 ESG팀만 (탄소중립을) 할 수는 없다. 전사적으로 달려야 한다”며 “제품 생애주기 전 단계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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