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전 세계 기업의 관심사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3가지 분야 중 환경경영에 사활을 걸고 있다. 기후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실천에 전 세계적 이목이 쏠리면서 기업들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이 강조되고 있어서다. 그런 만큼 최고경영자뿐 아니라 말단 직원까지 참여하며 자사의 친환경 경영을 대중에게 알리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인사이트코리아(발행인·대표이사 윤길주)는 1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2022 기업시민 포럼’을 열고 친환경 경영 솔루션을 제시한다.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정부·국제기구·시민단체는 기업에 친환경 경영을 요구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평가해 이행하지 않는 기업을 대상으로 강력한 페널티를 부과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글로벌 기업들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글과 페이스북, 스타벅스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삼성·현대차·SK·LG 등 국내를 대표하는 기업들 역시 각자의 사업 부문과 장점을 활용해 친환경 경영을 앞다퉈 시행하고 있다. 친환경 경영은 지구와 그 위에 사는 모든 생명체의 생사와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친환경 경영을 하지 않는 기업은 소비자의 외면은 물론, 종국에 퇴출당하는 시대가 도래할 수 있다.

‘기업시민, 지구를 구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기업들에 친환경 경영의 중요성과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과 친환경 경영을 실천 중인 기업들의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조해진 국회 ESG포럼 공동대표의 축사를 시작으로 제18대 환경부 장관을 역임한 조명래 단국대 석좌교수가 ‘기후 리스크와 ESG 대응’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는다.

기업에 친환경 경영의 필요성과 솔루션을 제시할 전문가들의 강연도 이어진다. 오형나 경희대 국제학과 교수는 ‘녹색금융과 ESG’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가 ‘소비자가 바라는 환경경영’, 김정인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가 ‘기후변화 위기와 해외 기업 대응 및 한국 기업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친환경 경영을 펼치고 있는 기업들의 구체적인 사례 발표도 이어진다. CJ제일제당은 ‘친환경 경영 리딩 컴퍼니 전략’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풀무원의 ‘바른 먹거리로 건강한 내일 만든다’와 유한킴벌리의 ‘지구 환경 위한 행동, 그리고 고민’, NH농협은행의 ‘올바른 지구 위한 ESG 경영’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조셉앤스테이시가 ‘친환경 가방에 자연을 담다’란 주제로 발표한다.

윤길주 인사이트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은 환경·경제 전문가들과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친환경 경영 솔루션을 찾는 자리”라며 “주요 기업들의 풍부한 친환경 경영 사례는 좋은 국내 기업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