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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6-29 16:25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블록체인 게임 입지 굳히기 나선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블록체인 게임 입지 굳히기 나선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2.05.27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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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플랫폼 블록체인 시장 진출 가속화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는 ‘지속가능성’”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위메이드>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기반 게임사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게임 ‘미르의 전설2’ ‘미르의 전설3’ ‘이카루스’ ‘미르4’ 등을 개발한 게임사로, 최근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WEMIX)’를 내세워 ‘게임하며 돈 버는(P&E·Play&Earn)’ 패러다임의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미르4’가 P&E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미르M은 국내에서 상반기 출시한 이후 하반기 블록체인 버전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3년 내 세상의 모든 게임 블록체인 게임 될 것”

위메이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여러 게임을 위믹스 플랫폼에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연동하고 있다. 올해 100개 게임 연동을 목표로 꾸준히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 ‘열혈강호 글로벌’ 등 여러 게임이 위믹스 플랫폼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위믹스 생태계 내에선 기축통화로 위믹스 토큰을 사용하고 있다. 국내 4대 거래소를 포함해 다수의 해외 주요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하지만 현재 위믹스의 가격은 지난해 고점 대비 4배 가까이 하락한 상태다.

이는 세계 주요국의 긴축 강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여러 악재와 함께 최근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가 가치 유지에 실패하면서 위믹스 토큰도 함께 떨어진 것이다. 앞서 위메이드는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WEMIX$)’ 발행 계획을 밝히기도 해 의구심이 더해지는 상황이다.

이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24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위믹스는 게임이라는 실질적인 사용처가 있다”며 “쓸모가 없는 코인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위믹스달러는 위험성이 없는 형태로 발행하고 감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가치 부양을 위해 단기 처방보다는 장기적인 정책을 통해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장 대표는 “위메이드는 한탕을 노리지 않는다”며 “사업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는 지속가능성으로, 혁신하되 책임 있는 혁신을 해야 지속가능할 수 있다.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위험 관리가 중요하다 인식하고 사업을 전개해왔다”고 밝혔다.

실제 장 대표는 위믹스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이어 5월 급여 전액을 위믹스토큰을 추가 매입하는 데 활용했다. 5월 급여로 5000만원가량의 위믹스 토큰 1만1688여개를 매입했다. 앞서 지난해 위메이드 보유 주식에 대한 배당금과 4월 급여로 위믹스 토큰 2만6145여개를 매수해 보유하고 있다.

장 대표는 위믹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3년 내로 세상의 모든 게임이 블록체인 게임이 될 것”이라며 “자체 코인과 NFT를 발행하면 게임이 훨씬 더 재밌어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게임이 1년에 전 세계에서 5만개 정도 출시되는데, 위믹스가 이 모든 게임의 기축 통화가 되면 위믹스 가격은 상상할 수 없는 가치로 뛸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아직 국내에선 블록체인 게임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어 허용하는 국가에서만 해당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장 대표는 “현행법상 P&E 게임을 규제하고 있어 산업계뿐 아니라 행정부와 입법부에서도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며 “허용하는 나라들이 사회 규율과 미덕에 대한 생각이 없어 허용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당국도 전 세계 흐름에 발맞춰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메인넷 위믹스3.0 통해 블록체인 경제 생태계 구축

위메이드는 자체 메인넷 위믹스3.0을 통해 블록체인 게임을 추가해 나가는 것은 물론 대체불가토큰(NFT), 탈중앙자율조직(DAO), 탈중앙금융(DeFi)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한 블록체인 경제 생태계를 구축한다.

먼저 오는 6월 15일 자체 메인넷 위믹스3.0을 공개한다. 위믹스는 그동안 카카오 그라운드X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클레이튼’을 이용했지만, 앞으로는 위메이드 자체 메인넷을 구축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향후 기존 위믹스 거버넌스 파트너를 중심으로 위믹스 3.0 메인넷 거버넌스 구조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위믹스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새로운 파트너들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한적이었던 기존 위믹스 거버넌스에 비해 위믹스 3.0에선 약 40개 정도의 파트너사들이 노드를 운영할 예정이다.

장현국 대표는 “위메이드는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를 기반으로 100% 완전 담보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 달러, 메인넷 위믹스3.0을 출시해 게임, DAO와 결합된 NFT, 디파이 등 모든 것을 갖춘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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