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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오세진 코빗 대표 “루나 사태 대응 늦어져 죄송”
오세진 코빗 대표 “루나 사태 대응 늦어져 죄송”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2.05.25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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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다음달 3일 오후 2시 루나 거래 지원 종료 예정
루나 사태 이후 발생한 거래 수수료 투자자 피해 재원 활용
오세진 코빗 대표.<코빗>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가상자산 루나의 거래 지원 종료를 결정했다. 지난 24일 루나 사태 관련 긴급 당정간담회가 열린 지 하루 만이다.

25일 코빗에 따르면 다음 달 3일 오후 2시 루나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 루나 입금은 이달 31일 오후 2시까지만 가능하며 거래 지원 종료 후 출금은 오는 8월 31일 오후 2시까지 가능하다.

최근 루나 가격이 99% 폭락하고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코빗은 지난 10일 업계에서 가장 빨리 루나를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지난 13일에는 코빗 리서치센터에서 발간한 ‘테라 스테이블코인 디페깅 보고서’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루나 사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코빗은 루나 사태 이후 상장 폐지를 하지 않고 거래를 유지해 수수료 수익을 얻고 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24일 당정간담회에서 오세진 코빗 대표는 “이번 사태에 대한 대응이 늦어져 죄송하다”며 “거래 지원과 관련해선 최종 논의를 하고 있으며 이른 시일 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 대표는 “이번 거래를 통해 얻었던 이익에 대해선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연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코빗은 곧바로 ‘루나 거래 지원 종료’ 결정을 내렸다. 아울러 이번 사태 중 발생한 거래 수수료 수익 전액을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에 쓰기로 했다. 코빗에서 루나를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지난 10일 정오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루나 거래량은 148억원, 수수료 수익은 1000만원 가량으로 집계됐다.

거래 지원 종료가 다음 달 3일인 만큼 수수료 수익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코빗은 루나 수수료 수익은 적지만 책임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 모습을 보이기 위해 수수료 수익을 루나 및 가상자산 전반에 대한 투자자 피해 구제를 위해 활용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오 대표는 “루나 가격 폭락으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불안의 원인을 해결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내린 결정”이라며 “수수료 수익을 투자자 보호에 활용해 보다 바람직한 가상자산 투자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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