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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6-29 13:39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전자 미국 통 큰 투자에 삼성물산 웃음짓는 까닭은?
삼성전자 미국 통 큰 투자에 삼성물산 웃음짓는 까닭은?
  • 이하영 기자
  • 승인 2022.05.24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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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장 수주 많아, 美 공장 건설 3~4조 수주 기대
이익률 좋은 하이테크 산업 수주…실적 향상 도울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시찰 후 연설을 위해 단상으로 오르며 이재용 부회장과 인사하고 있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텍사스에 신규 공장 건설을 약속한 가운데 삼성물산이 반사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 첫 번째 행선지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한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약 21조원)를 투자해 신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신규 공장 규모는 삼성전자가 미국 오스틴에 건설한 공장보다 4배가량 넓다. 이 투자로 텍사스에는 3000여개 하이테크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수주잔고도 늘어날 전망이다. 전례로 봤을 때 삼성전자가 반도체 신공장을 건설할 경우 삼성물산이 수주 물량의 70~80%를 담당하고 그 외 20~30%는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주 잔고, 3~4조 늘어날 듯

IB업계에 따르면 테일러시 공장 건립 비용 21조원 중 건설부문 수주물량은 10조원 상당이다. 이 중 반도체 시스템 관련공사는 5조원가량으로, 삼성물산이 차지할 수주 물량은 3조~4조원 정도가 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계열사 신규 투자 및 베트남 복합 발전 등으로 1분기 기준 수주잔고를 4조8000억원 상당 쌓았다. 이는 연간목표액인 11조원의 42%에 달하는 수치다. 삼성물산의 2022년 연간 수주 목표액 기준으로 따지면 테일러시 수주는 36.3% 가량이다. 단일 물량으로는 1년 수주액의 3분의 1에 달해 적지 않은 규모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전통적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수주 물량의 70~80%를 가져가기 때문에 테일러시 공장 건설 예고 자체가 호재인 것은 맞다”면서도 “아직 사업 시공자로 삼성물산이 확정된 것이 아니고, (삼성물산이) 항상 그 정도 수주 물량은 해왔기 때문에 지나친 긍정 신호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2022년 1분기 국내 상위 건설사들이 매출 상승에도 영업이익률이 낮아졌다고 발표했다.<한국기업평가>

원자재 폭등 시기, 하이테크 수주 큰 힘

한국기업평가가 발표한 ‘건설업계 2022년 1분기 실적 점검 결과’에 따르면 상위 21개사(HDC현대산업개발 제외) 합산 매출액은 22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률은 6.2%로 1.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가는 영업이익률 하락의 가장 큰 이유로 철근, 시멘트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을 꼽았다. 원자재 가격 급등이 매출원가 증가요인으로 작용해 영업이익률을 낮췄다는 분석이다. 바꿔 말하면 폭등한 원자재 가격을 전가하기 쉽거나 영향을 덜 받는다면 매출 성장이 고스란히 영업이익에 반영될 수 있다는 얘기다.

민간공사는 공사비 인상분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독소조항이 있는 게 아니다. 반면 공공공사는 물가변동에 따라 계약금액 조정이 가능하나 최저입찰가로 원래부터 수지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 도시정비사업의 경우도 조합 설득 과정이 만만치 않다. 이와 달리 처음부터 원가 이익률이 높아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를 덜 받는 것이 하이테크 수주다. 아울러 하이테크 수주는 시공이 빨리 될수록 공장 운영 이익이 크기 때문에 원자재 가격보다 공사 기간이 시공비 결정에 주요하게 작용한다. 

백 연구원은 “하이테크 관련 수주가 타사 주택 관련 수주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며 “하이테크 사업이라고 원자재 가격 급등분 전가가 쉬운 것은 아니지만 수주 물량이 많아진 만큼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 3조190억원, 영업이익 15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14.8% 상승한 수준이다.

이승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부문 수주 실적 중 평택 3기(2조2000억원) 등 하이테크 부문이 두드러졌다”며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협력 확대, 태양광사업 확대 등 신사업 투자가 활발하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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